우리집 새 식구이자 막내 리코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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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일을 저질렀습니당. 뜬금없이 고양이를 데리고 온 것이지요'0' 덜덜덜. 첨엔 엄마의 반대도 있었지만 어찌되었든 우리 집 식구가 되었어용.ㅎㅎ 오드아이를 가진 터키쉬앙고라 여자아이~ 1010일에 태어났으므로 거의 3개월째 접어들고 있군요. 처음 데리고 왔을 때가 2개월째 였는데~ 벌써 한 달이 후딱!  이름 때문에 고민 많이 했어요~ 남자 아이였으면 '하쿠'라고 지을라고 했는데 (.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의 그 하쿠입니당ㅎㅎ) 여자아이가 오는 바람에 대략 난감. 여동생은 촌스럽게 키티로 하자고 그러고 1010일에 태어났으니까 쥬쥬로 할까도 생각하기도 했는데, 입에 착 안 달라붙고- 어찌해야할지 고민이었으나, 이게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아빠가 무조건 부자로 해야 한다고, 무슨 이론인지는 몰르겠지만 부자란 말을 많이 해야지 정말 부자 된다면서=.=! 너네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라, 나는 부자로 부르겠다고 우기시는겁니다‘0’ 난감. 그러더니 우리가 막 반발하니까 그럼 리치로 하겠대용. 그래도 마음에 들지 않는 거. 이름없이 한 일주일 지냈나~ 그냥 아기야, 아가야~라고 부르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열심히 뒤졌습니닷! 

  부자를 외국어로 찾아보자 --- 해서 열심히 검색한 결과 몇 가지 후보가 나왔는데 리꼬/라히/라이히 등등~ 결국엔 리코로 결정했습니닷. 이름 한 번 짓기 힘들더라고요!

  저희는 2층침대를 쓰거든요~ 근데 리코가 이걸 캣타워로 착각하는 듯=.=; 2층에 첨엔 올라오지를 못해서 아래서 야옹야옹 거리면 올려주고 그랬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쓕쓕 잘 올라갑니다ㄷㄷㄷ 잠 잘때도 2층에서- , 제가 2층을 쓰고 있기 때문에 나는 좋지요~ 여동생이 질투중. 어쨌든 아침에 이제 나가려고 준비하면 2층에서 절 막 관찰하는데, 그게 너므 귀여워효ㅎㅎ 요즘 리코 때문에 집에 일찍 들어온답니다.ㅎ 요샌 리코짱이라고 불르고 있음>.< 고양이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열심히 수집중입니다~~ 으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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