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페이퍼 (삼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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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만에 방문한 삼청동* 며칠 전에 맛있는 곳 알아냈다고 그러면서 회사 언니가 데리고 가줬다♩ 다녀온 뒤에 다른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다들 카페이름을 헷갈려하더라고'0' 나도 그랬음; 갔는데, 간판이 coffee↓waffle, 명함에도 -coffee - waffle - upstairs란 문구와 주소만 적혀있어서 말이지. 어쨋든, 계산서보면 월페이퍼로 적혀있으니까, 그런거겠지'0' -coffee - waffle - upstairs <- 이 뜻은 무엇이냐 하면~ 입구쪽으로 가면 오른쪽에 올라가는 계단과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올라가는 쪽이 카페라서 커피음료나 와플, 빙수, 빵들을 파는 곳이란다. 아래 쪽은 스테이크와 같은 식사류를 파는 곳이라고! (언니가 설명해줬는데, 내는 내려가는 계단 쪽은 안 가봐서 모르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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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인테리어도 좋다! 나무목재도 좋은 것 같고, 자리도 엄청 많고-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있었다* 주말에는 사람 엄청 많을 것 같은 예감이 들던데'0' 카페 내부가 포근한 느낌도 들고 말이지~ 조명도 좋아서 사진도 잘 찍힌다. 킥킥. 그래도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 1,2층 테라스쪽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우리도 더워서 1층 테라스로 자리를 잡았지-
 근데, 조심해야 할 것은-_- 2층에서 뭔가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거. 나랑 언니랑 즐겁게 와플을 먹고 있는데, 위층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다가 와플 자를 때 사용하는 나이프가 내 오른쪽 옆으로 챙 하면서 떨어졌었다. 3초간 정지. 그 망할 분(우선 누군지 모르니까 분;)이 미안하다고 말하러 오던가 나이프를 주우러 내려오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쌩까고 그냥 있드라구. 참나... 내 머리위로 떨어졌으면 어쩔뻔 했냐. 멍청아! 가서 따지지는 않았지만... (소심하니까) 기분 겁나 나뻤다. 보아하니 장난치다가 떨어뜨린 거 같은데, 위층에서라도 괜찮으시냐, 다치지는 않으셨냐 해야하는 거 아니야? 재수 없어! !하여튼 당황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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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함 디자인도 귀엽다 중간에 펀치로 뽕 뚫린 것이~ 음료를 시킬까 하다가 빙수가 땡겨서 딸기빙수와 아이스크림 와플을 주문했다* 오~ 엄청 시원해!! 또 좋았던 것이 떡이 굉장히 많이 들었다는거>.< 다른 곳 가면 팥이나 아이스크림만 많이 주고 떡은 별루 안 주니까 항상 아쉬웠었는데에- 대만족! 와플은 오~ 뭔가 푸짐하다! 과일이 꽤 많더라구~ 포인트는 세로로 꼽혀있는 과자(?)인 것 같았는데, 어... 난 별로. 너무 딱딱해가지구 말이지- 와플은 맛있었다+.+ 딸기빙수랑 먹는데 환상이었음. 초저녁이었는데, 빙수랑 와플이랑 먹으니까 추워지더라구~ 우후후

 메뉴판을 보면서 탐났던게 브런치 세트메뉴였다. 아침8시~1시30분까지. 저걸 노리고 가겠음. 후후후, 아침에 가서 맛있게 먹고 빵을 사오는 거야 킥킥. 맞다! 카운터 바로 옆에는 빵도 진열되어 있다- 저녁에 갔더니 거의 다 빠졌더라고~ 다음엔 빵까지!! 위치는 다음에 또 갈적에 세세히 찍어서 올리던가 해야지* 정말 깊숙이 숨어있거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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