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국제도서전


 2009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당. 사전예약을 하고 간터라 무료로 입장~ 일요일에 간 거라서 사람이 붐빌 것을 대비해 아침일찍 출발했습니당.그래서 그나마 여유롭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나올 때쯤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일요일이 마지막 날인지라 빠진 부스도 꽤 있었어요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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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책들을 파는 곳도 있었어요. 80년대껏도 있고, 이전도 있고~ 이런 빈티지한 느낌 너무 좋아요+.+ 타자기 괜히 탐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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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했던 책. 여러 시리즈가 있는데요~ 인물들이 주고받았던 편지내용이나 직접 썼던 노트를 스캔을 해서 책 안 사이사이 마다 껴 놓았어요. 인물의 필체라던가 사용했던 말투라던가, 셰익스피어같은 경우에는 대본을 고치는 과정 같은게 다 들어있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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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지라고 합니다. 너무 이쁘죠T^T 사고 싶은거 겨우 참으면서 지나왔습니다. 책 겉표지나 포장지로도 이용하면 좋을 듯 싶었습니당. 정말 다양한 무늬가 많더군요@ 소가죽도 팔더라고요!? 사다가 다이어리에 할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구경만ㅎ 


이 포스터 진차 최고인듯 ㅠㅠ 어찌 이리 찍으실 수 있나용. 허헉헉. 집에다가 가져오고 싶었지만, 마땅히 걸 곳도 없기에...



꼬부랑꼬부랑글씨-.- 뭐라고 적어놓은 걸까요? 대충 책 내용을 뒤적여보니 뱀의 종류와 뱀에 물렸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 적혀 있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미국대사관 부스에서는 오바마 대통령께 한마디 하는 코너가 있었어요.  포스트잇에 하나 써서 저도 붙여봤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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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북. 여기서 제일 시간을 많이 보낸 것 같네용'0' 너무 귀여웠어용. 어린이들을 위한 단어공부 책.너무 귀엽지 않나요T^T A-Z까지 사진을 찍어서 표했던 사진북도 꽤 많았네용. 그저 신기할 따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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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다 그림책들. 스와힐리어 자체도 생소한데, 여하튼 스와힐리 글자를 소개하는 책도 있었어용+.+ 아빠, 하늘, 안녕 이런 간단한 단어들이요~ Jambo가 안녕이라는 뜻이라네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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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 전시도 굉장히 많았지만, 제일 예뻣던 부스가 요기였던 거 같아요'0' 차타는 고릴라나 사슴 너무 귀엽죠>.< 예쁜 일러스트도 많았구용 ㅎㅎ

책 전시회라서 딱히 찍을 건 없을 줄 알았더니 이것저것 많이 찍었네요+.+ 일본이 주최쪽이라 일본책도 많았었고, 다른 외국책들도 볼 수 있어서 좋았었어요~ 근데 뭐 글자를 알아먹어야 읽던가 하죠 ㅎㅎ 그저 사진집이나 그림책만 뒤적뒤적'0' 여하튼, 재밌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