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날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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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네 집에서 조금만 걸으면 바로 산책로가 나왔었어요'0' 사실 딱히 산책로라고 할 것도 없었네요. ㅎㅎ  워낙 자연에 둘러싸여 있는지라~ 뒤에 시냇물도 졸졸졸.


  중간에 거무스름한 게 보이십니까? 저게 뭐게요'0'? 저 개똥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도 개똥이 많았어요 -.-+) 달팽이었어요; 크기도 되게 커요-0- 손가락만하고 ㅎㅎㅎ 집이 없이 그냥 알몸으로 다니더라고요! 색깔도 꺼뭇해서 혼자 신기해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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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적했던 도로~ 사방이 풀과 나무로 가득~ 풀냄새와 상쾌한 공기가 -_-b



  여기 가끔 곰이 나타나기도 한대요. 덜덜덜; 가끔 쓰레기 뒤지러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전 보지는 못했지만! 대신 차타고 가다가 풀 뜯어먹는 야생 사슴(?)은 봤습니당. 겁이 없는지 여유롭고 느긋하게 풀 먹는 모습이 신기하기도'0' 도망을 안 가대요!



  전체적인 산책로 코스가 적혀 있었습니다요'0' 산 속으로 들어가서 뺑 도는 코스 인데 엄청 길어요~ 무리인 것을 아므로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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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로 가까이 즐비한 집들*.* 예뻐요 예뻐! 살아보고 싶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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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는 역시나 커피로~ㅎㅎㅎ 돈을 지불하고, 그 지불한 금액에 맞는 컵 사이즈를 골라서 자기가 원하는 원두를 선택합니다. 전 코스타리카~ 그리곤 셀프로 따라마시면 되더라고용. 오왕. 좋다*.* 미디움이 1,600원정도 했으니..... 진짜 싸긴 싸다- 
  산책하면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었어요-.- 집가서 시계보니 1시간 넘게 지나있더라구요 ㅎㅎ 즐거웠던 산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