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향과 신맛을 한번에 - AGF 스페셜 브렌디 드립커피



위드블로그에서 날라온 이 커피는 AGF 스페셜 브렌디 드립커피
상큼한 캔디와 함께 왔네요>.< 서둘러서 봉지를 뜯어보니 무려 20 봉지나 들어있습니다!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는 드립커피 봉지들. 상자에 왜 구멍이 뽕 뚫렸나 했었는데-
오호~! 유통기한을 확인하라고 저렇게 상자를 만들었나보아요! 별 것은 아니지만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네요!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걱정안하셔도 되요~
여기저기 일본어로 샬라샬라 써있지만, 봉지 뒤에 간단한 그림설명이 나와있거든요~!
1번부터 4번까지 그림 고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참 쉽죠잉!

주전자 뜨거운 물과 이 드립커피만 있으면 준비 끝~ 그림대로 따라해봅시다!!
(정수기의 뜨거운 물은 좀 위험하다고 추천하고 있지는 않네요~! 손이 모자라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할꺼예요!)


조심스레 봉지를 뜯으면 뜯자마자 커피향 냄새가 퍼지는데, 좋은 향이 나요♪
뜯고는 이젠 약국에서 가루약 받아왔을 때 처럼 탁탁탁 털어줍니다.
 커피 가루들을 아래쪽으로 하기 위해서이죠~ 잘못하면 가루를 쏟아서 흩날리게 된답니다@ 조심!

저는 성격이 급해서@@@ 3번과정을 과감히 생략(;;) 했네요!

본래는 컵 안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종이 양 날개를 잘 접어줘야 하거든요'ㅅ'
 여러분은 놓치지 마세요 !

↘ 요렇게 잘 접어주세요 ㅎㅎㅎ!



또한, 물을 너무 빨리 한꺼번에 부으면 컵 안으로 쏙 빠질 때도 있으니 주의 하셔야 해요~
마셔보니 끝맛이 좀 달라요! 진한 맛이 나면서 끝에 신맛이 살짝 퍼진다고 해야하나?

우리나라 쇼핑몰에서 파는 AGF 드립커피 중에 알려진 종류는 크게 세 가지인데요~

이번에 위드블로그에서 받은 초록색<스페셜블렌디 레귤러원두드립커피>과
빨간색 <마로야카나 블렌디 레귤러드립커피>,
파란색 <
일본 AGF 맥심 스페샬블랜디 드립커피>이 있습니다.
세 가지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고 싶지만, 제가 마셔본 것은 파란색과 초록색이라서 두가지만 비교해보자면~
맥심 스페샬블랜드는 부드럽고 깔끔하다면 레귤러 원두커피는 진하면서 신맛도 조금나고 끝맛이 있달까요?
아이스커피 해먹기 좋습니다. 진해서 얼음 넣으면 농도가 딱 떨어져요! 히히


저번에 맥심 스페샬블랜드는 두 잔해서 먹으려니 첫째잔과 달리 두번째 잔이 너무 밍밍했었거든요-
 스페셜 브렌디는 어떨려나 하고 시도는 해봤어요~! 그런데 역시나~ *.*)!
 제가 좀 진하다고 말씀드렸지요?
오, 두잔째는 연하기는 하지만 못 마실정도로 밍밍하진 않던데요? 
 물론 물의 양이 중요하겠지만 2잔도 거뜬합니다요! 즉, 진한커피를 원하신다면 물을 조금만 부으시고
연한 커피를 원하신다면 물을 많이 부으시면 될듯혀요~ 포인트는 물조절~!!
이제 물이 다 빠지고 나면 휴지통으로 휙-3 버려주면 되니까요~ 끝 마무리까지 간편해서 좋아요♥

이런 제품이 선물용으로도 괜찮은 것 같아요~ 으흐흐! 
 이번에 많이 받았으니 친구들이랑 회사분들에게도 몇개씩 나눠드려야겠습니다!

 케이스는 뭔가 버리기 아쉬워서 어떻게 활용할까 하다가, 제가 문구용품이 많잖아요'ㅅ'
정리함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허허허; 종이박스가 약해서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엽서나 사진 모아놓는 상자로 써도 괜찮을 거 같지 않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