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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6 에어캐나다 이모저모 16
  2. 2009.04.09 어린이 대공원에서 꽃구경 하기 20
  3. 2009.03.23 뉴욕핫도그 커피 (왕십리점) 23
  4. 2009.03.01 2008 어린이 모터쇼 : KIDS MOTOR SHOW 12
  5. 2009.01.25 이건 KFC 트위스터? 아니지롱! 맥도날드 스파이시치킨 스낵랩! 4
  6. 2009.01.25 일본 전통 면 전문점! 하꼬야~! (강남역) 6
  7. 2008.10.19 에버랜드는 할로윈 축제중 8
  8. 2008.10.02 공항 철도 AREX 타본 날! 14
  9. 2008.09.21 미술관이 살아있다!? 살아있는 미술관! 11
  10. 2008.08.03 먹쉬돈나 (삼청동) 10

에어캐나다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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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지고 나면 딱히 할 건 없기에 이렇게 글을 끄적입니당. 저랑 제 친구는 창가자리라서 편히 갈 수 있었어요.ㅎ 경치도 구경하면서 수다도 떨면서 잘 갔습니당. 주변에 딱히 떠드는 사람들도 없어서 무난하게~ 우리가 오히려 피해를 줬을지도''a 사진이 유리창때문에 잘 안나올 줄 알았는데 그럭저럭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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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중간 나눠주는 간식이나 음료를 마시면서 낙서도 하고, 지루하면 앞에 있는 모니터 터치해서 TV 드라마나 영화 골라서 보면 시간이 그나마 빨리 갈 듯. 저랑 친구는 둘이서 수다 떠느라고 그나마 시간이 빨리빨리 지나간 느낌이 들어요~ 집 갈 때 난 죽었다T.T 영화나 봐야죠 뭐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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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내식들은 별로인 모냥이에용. 모양새도 약간 허접하지요''a 친구는 맛없다고 막 그러던데~ 전 워낙 아무거나 잘 먹으니깐용. 그냥 그럭저럭 먹었습니다. 확실히 과일이나 디저트는 괜찮았지만~ 메인요리들이 약간 부실했던건 인정해요''a 불고기 덮밥같은건 그냥 고기 몇조각이랑 밥을 주고, 김치볶음밥도 약간 느끼했던 것 같고; 다른 기내식에 비하면 완전 허접한가봐요ㅎㅎㅎ 집 갈 때 또 비슷하게 먹겠군용@ 

어린이 대공원에서 꽃구경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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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주 주말에 날씨 되~게 좋았잖아요.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 갔습니당. 만나기 전까지 일이 많아서 완전 파토날 뻔 했지만, 어쨋든 다녀왔습니다. 여의도에 갈까, 뚝섬유원지에 갈까, 하다가 어린이 대공원으로 결정~ 사람이 진짜 많더군요'0'a 급 결정된거라 도시락도 못 싸갔었어요- 공원 내에 편의점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근데 막상 들어가도 먹을껀 없더군요. 다 팔려서 텅텅 비어있고@) 살랑살랑 봄바람 맞으면서 걸어다니니깐 좋던데요>.< 딥따 큰 카메라가지고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았고. (부럽다'0') 아직 공사중인 곳도 많아서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뭐~ㅎㅎ 다음에는 제대로 소풍준비해서 가기로 약속했샤요. 으컁컁.

+이거 왜이래! 슬라이드쇼에 자막넣을려고하니까 자꾸 오류난다. 아후, 안해-_-

뉴욕핫도그 커피 (왕십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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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은 막내 동생을 데리고 영화를 보러 CGV왕십리에 갔었습니당. 아침을 먹고 온지라 영화를 보고 나서 그냥 간단히 점심으로 때우자하고 찾아간 곳이 엔터식스건물에 식당과 커피숍이 즐비한 4층. (봉추찜닭,탐앤탐스,콜드스톤,띠아모 등 CJ계열 회사가 꽤 많더라구용'0') 많은 곳들 중에 뉴욕핫도그&커피를 발견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한가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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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에서 메뉴를 보고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우선 들어가고 보자 하고 갔더니 카운터 옆에 그럴싸한 핫도그 모형들이 있더군요. 더 정하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읍... 카레 핫도그는 못 먹겠고, 매운 것도 제외하니 먹을 폭이 팍 줄긴 했습니당 '0' 고른것은 불갈비번과 치즈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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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핫도그는 무난합니다. 치즈 잔뜩 뿌려주시던데용+.+ 특별한 것 없이 그냥 핫도그에 치즈를 뿌린 것이라 어린아이들이 먹기에 좋은 것 같습니당~ 제 남동생도 맛있다고 먹더군요'0' 저는 불갈비번을 했는데, 핫도그가 들어있진 않고요~ 불갈비 소스에 고기가 들어있는데... 먹기에는 상당히 불편하더라구요- 소스도 막 뚝뚝 떨어지고, 불갈비가 한입에 안 끊어져서 피클과 같이 주루루룩 떨어지는 사태가 몇 번 반복@ 나중엔 고기만 쏙 빼먹고 빵과 소스가 남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T.T 콜라도 주문했는데요~ 조그마한 패트병과 얼음담긴 컵을 주네요~ 리필은 당연X. 핫도그는 3000원이고 번종류들은 3500원이었던 것 같아요. 커피는 못 먹었네용'0' 특별한 할인혜택이나 스탬프를 찍어주는 건 없고요- 핫도그 5종류를 사면 20%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라며~

 
+ 아차, 왕십리 CGV!

왕십리 CGV


  아직까진 횡~'0' 사람들이 잘 모르나봐요? 가운데 홀이 뻥 뚫려있어서 (안 가봤지만) 무슨 클럽 스테이지 같기도 하고요ㅎ 정말 큰 노래만 틀으면 될듯 =.=앉아서 대기하는 곳도 아직까진 텅텅입니다요'0' 동네라서 혼자 영화보러 오시는 분도 많은듯+.+ 오호~ 그런데... 전 영화관에서 맥주파는 것도 처음 알았걸랑요'0' 원래 팔았었나? 왜 몰랐지=.=

2008 어린이 모터쇼 : KIDS MOTOR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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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0k 이벤트에 당첨되었어서 다녀왔던 키즈모터쇼. 1월달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리뷰를 올리네요- 귀찮아서'0' 하하. 오늘까지였네요 딱@ 막내동생과 같이 가면 좋을 것 같아서 신청했었는데, 운 좋게도 당첨되었었습니다^0^  으히히. 입구부터 심상치 않아요'0' 가족끼리 온 꼬마들이 대부분이었지만, 티켓 가격이 굉장히 비싼 관계로 거의 아이들만 들여보내시더라구요@ 저는 무료입장이라 같이 입장'0' 왜 이리 비싼가 했더니만, 관람후에 조금이나마 이해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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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안내부스에서 어린아이가 몇명이냐고 물어본 뒤에 작은 책자를 나눠줍니다. 각 코너마다 실험이 끝난 후에 간단하게 실험결과나 학습 내용을 적고 도장을 찍어주는데요. 나중에 이 도장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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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은 5~6명이 한 조가 되서 들어가게 되는데요- 들어 가게 되면 각 관별로 안내원분들이 계십니다. 맨 처음은 자동차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간단한 자동차의 원리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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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 방식은 각 코너마다 같이 실험하고, 안내원분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책자의 문답을 채워가는 형식입니다.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기도 하면서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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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터쇼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도 있겠는데요- 레이싱카타보기~ 자체 제작한 미니자동차를 타볼 수 있는 코너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붐비던 코너였었네요~ 기다리던 줄도 가장 길었고.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전에 받아서 열심히 기록하고 도장찍은 책자를 보여주면 헬멧을 건네줍니다. 사람이 많아서 였는지 2바퀴만 돌 수 있도록 되어있더라고요.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는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각 코너마다 실험하는데 채 5분이 걸리지도 않았는데다가 마지막 빅토리레이싱에서 대기시간을 제외하면 솔직히 전체 관람시간은 1시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15,000원의 비용은 다소 좀 부담이 되었을 수도 있었네요:-X 아는 지인도 다녀왔지만, 약간 허무했을 뿐더러 너무 관람시간이 짧아서 아이들도 아쉬워 하더랍니다. 그래서 결국 아쿠아리움에 갔다는 얘기가 ㄱ- 저도 뭐 동생이랑 영화보고 오긴 했지만요. 조금 아쉬움이 남는 키즈모터쇼였네요'0'







이건 KFC 트위스터? 아니지롱! 맥도날드 스파이시치킨 스낵랩!

출처 : KFC & 맥도날드 홈페이지

  글 제목이 요새 계속 길어지고 있는데''a 하여튼, 이건 어디서 많이 보던거다? 했었다. 그렇다! 내가 KFC가면 맨날 이것만 사먹는데, 모를리가 없지. 또띠아에 치킨닭가슴살에 허니머스타드 소스가 어울려서 약간 달달한 맛도 나는 트위스터랑 비슷하게 생겼다!? 이거 비교사진도 올리고 싶은데, 요새 KFC는 가질 않아서T_T 홈페이지에 나온 사진으로 대체. 사진만 봐도 둘이 되게 비슷하게 생겼다.

 형태만 보면 비슷한데, 또 뜯어보면 약간 다르긴 하다. 우선 사이즈와 가격이 좀 다르다. 트위스터는 길고 얇은 반면에, 치킨스낵랩은 오동통통하다. (단품이었을 때) 가격도 거의 꽤 차이가 난다. 맛은 어떨까? 소스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트위스터는 달달한 맛은 내지만, 스낵랩은 이름 그대로 핫소스가 들어있어 약간 매콤하다. 양이 적은 거 같았는데, 막상 먹고 나면 든든하다. 뭐가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요새 KFC 햄버거 가격이 껑충 뛰어올라서 좀 안타깝다구.. 으흑흑- 예전에는 햄버거 저렴해서 많이 찾았는데, 이제는 그것도 옛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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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통 면 전문점! 하꼬야~! (강남역)


 강남역에 볼 일이 있어서 간 적이 있었는데, 점심까지 먹게 되었지요. 점심 시간 때라 사람이 엄청 붐비더라구요. 가게 내부나 간판도 찍고 싶었지만, 부끄러워서... ㅎ 패스~ 하꼬야 라면에는 콜라겐 성분을 강조하네요. 젊어지는 라멘일까요~? 일본에서 몇년간 이곳저곳 맛집을 찾아보고 연구를 많이 한 것 같더라고요~ 우후후-


  이것은 삿포로! (\6,500) 미소라멘입니다. 아쉬운 점이었다면은 미소라멘인데 왜 기름이 저렇게 둥둥 떠다니는 것일까란 거였지요'0'a 일행이 다른 곳에서 먹었던 미소라멘이 더 맛있었다고 하던데, 역시 기름이 문제 였나봐요-


  저는 HOT메뉴인 하카타 라멘(\6,000)을 먹었었습니다~ 돼지 사골 육수의 돈코츠 소유 라멘! 원래 고기를 2점씩 올려주는데, 동행인이 먹기 싫다고 더 얹어줘가지구, 많아 보이는거예요ㅋ.ㅋ 그냥 설렁탕에 라면을 먹는다는 느낌?


  제일 맛있던 건 오히려 사이드메뉴의 콤보가라아게 (\3,000) 였어요. 치킨+오징어튀김인데, 바삭바삭하니 느끼함도 별로 없었고. 하지만, 이렇게 기름진 음식들을 먹다보니-


 김치는 필수! 다 먹고 나니 속이 좀 느글느글 하다고 해야하나요? 콜라 원샷! 했습니다. 바로ㅋㅋ 스탬프도 찍어주는데요, 12번 먹으면 위에 제가 먹었던 하카타 라면이 공짜예요'0' 홈페이지보면 가격들이 자세히 나와있네요. 이런게 좋아요- 다른 홈페이지들은 메뉴만 써있고, 가격을 써놓지 않으니‥ 그래놓고,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다는 건 너무 무책임 한거 같애요! 쳇!

공식 홈페이지 : http://hakoya.co.kr


에버랜드는 할로윈 축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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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 다녀온 지는 꽤 됐는데, 이제서야 올린다. 원래는 카드 할인 받아서 입장권을 끊으려고 했는데, 운 좋게도 네이트온 반값데이로 쿠폰을 받았었걸랑~ 나는 처음에 이거 평일에만 되는 줄 알아서 혹시나 하고 안내소에 물어보니 주말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더라고~ 그리하여 무료로 자유이용권 끊었다. 히히. 날씨걱정 좀 했었는데, 날씨는 쨍쨍하니 최고! 할로윈 어쩌고 축제중이라 그런지 입구부터 호박들이@ 동행인이 무서운 놀이기구는 못 타서... 으흑흑. 나 혼자 탈께요! 라고 자신있게 말했으나, 몇 개 타지도 못했다T_T 혼자서 줄서서 기다리는 것도 민망하고, 기다리게 하는 것도 미안하고... 대기시간이 좀 길어야지! 아휴!! T 익스프레스를 타지 못했어!! 으악!!! 아쉬운게 이만저만 아니다 T.T 사파리도 못 들어갔다- 대기시간이 1시간 이라니.. 우웩; 동물원에서는 아기사자,치타,표범,호랑이 등 아기맹수들 만져보고, 같이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 있었는데... 조련사님이 사진을 짤리게 찍어주셔서 아까웠다. 발바닥이 뽀송뽀송한게 완전 좋아!#%^&*(@% 다음엔 사막여우도 만지게 해줬으면 좋겠다. 으헉헉~ 주말에 막 이렇게 나와서 놀이기구 타고 바람도 쐬고 하니까 좀 갑갑한 게 풀리는 것 같기도 하고, 좋았다!

공항 철도 AREX 타본 날!


  인천 국제 공항에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1.자가용 2. 택시 3. 리무진버스 4. 버스 5. 지하철 정도로 말할 수 있는데, 여행가는 경우에는 짐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이 리무진버스를 이용한다. (8,000원~14,000원 사이) 짐이 많으면 버스나 지하철은 타기 힘들지T_T 캐리어 끌고 다니기 은근 힘드니깐! 어쨋든, 여행갈 때는 그렇다 치고 어쩌다가 공항으로 마중가거나 배웅 갈 때는 솔직히 리무진버스는 약간 (많이) 부담 시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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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쭈욱 표지판을 따라가서 보면 그냥 전철이랑 같다. 시설이 깨끗하고 많은 짐을 가지고 타야하니 자리 공간이 넓다는 게 다른 점일려나~ 외국인 관광객 몇몇이 캐리어를 들고 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소심해서 찍지는 못했지만; 개통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이 되게 없었다. 자리가 텅텅텅@

 
 노선표는 이렇다. 김포공항부터 인천국제공항까지 걸리는 시간은 33분. 구간요금은 3,100원. 나는 우리 집부터 해서 약 105분 걸리고 4,500원들였다. 왕복해서 9,000원이었넹. 몇 배 차이여~ 이거'0' [지하철 노선표 검색해서 출발지를 자기가 탑승할 정류장 선택하고 도착지를 인천국제공항으로 설정해서 요금계산하면 걸리는 시간과 합계요금을 알아 볼 수가 있지요~]리무진 버스타는 거랑 비슷하게 시간걸리기도 했고, 자리가 널널하여 자리에 앉아서 노래 듣고 책 읽고 그러면서 가고 오니까 괜찮더라. 그치만 은근 또 피곤하다는 거! 몇 시간동안을 지하철에 앉아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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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래 저래해서 인천국제공항역 도착! 지하 보도로 해서 국제 공항 쪽이랑 연결되어 있다. 안에 들어가니까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라고~ 사진 많이 찍긴 했는데 개인적인 사진이 많아서 패스=3 에효. 괜히 갔다가 마음만 싱숭생숭해지고 돌아왔다. 여행가고 싶어지기만 하고 말야. 으흑흑흑. 그런데 다음날 너무 피곤해서 결국 반차를 썼다는 사실@

미술관이 살아있다!? 살아있는 미술관!


 살아있는 미술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야화씨가 초대권이 생겼다고 해서 간거 였거든요~ 비오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티켓 기한이 얼마 남지 않지 않아서 다녀왔습니다! 굉장히 비싸더군요‥. 17,000원@ 주말이라서 그런지 어린이들로 바글바글. 한 그룹씩 지어서 차례차례로 들어갔어요.

 미술이 원래 좀 어렵잖아요; 그림 하나에 여러가지 심오한 뜻이 담겨있으니 말이예요@ 일반 미술관에 가면 그림 보고 안내원이 들려주는 설명 듣고 해도 지겨운 경우가 많은데요~ (설명이 적혀져 있지않는 곳은 그림 이해도 하기 힘들어요T.T) 살아있는 미술관은 말 그대로 작품 속의 그림들이 살아서 움직여요ㅎ 인터랙티브미디어, 홀로그램, 3D입체영상와 같은 특수효과를 이용해서 말이죠.
 

 기억에 남는 것들만 몇 가지 말해보자면, 모나리자와는 대화도 나눌 수 있어요! (질문은 조금 한정되어있지만) 왜 눈썹이 없나요? 결혼은 했나요? 와 같은 질문을 하면 모나리자가 친절하게 대답해준답니다. 안녕~ 하고 말하면 손까지 흔들어주면서 잘가라고 인사도 해줘요. 흐흐. (뒤에 외국인도 있었는데, 같이 온 한국 친구가 뭐라뭐라 하는지 설명해 주니깐 왜 모나리자가 한국말 하냐고 막 그러던데. 쳇! 뿡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 다른 작품으로는 최후의 만찬이 있는데요. 처음에 그림 속 인물들이 우루루 나와서 오늘 우리가 왜 모인거죠? 이러면서 대화를 나눠요. 그러면서 포즈는 어떻게 취하면 되나요? 라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요~ 누가 예수를 배신할지 맞춰보라고도 해요~ 중간에 예수가 여기 중 누군가가 나를 배신할 것이다라고 말할 때. 자세히 보신 분은 알겠지만 다들 놀라거든요. 근데 그 중 유다 혼자서 고개를 푹 떨구고 있답니다ㅎ 그 외에 미술기법이라던가 배경등을 설명해줘요~


 기억에 남는 세가지 작품 중 마지막은 아테네 학당입니다. 라파엘로가 철학자·천문학자·수학자들을 그려냈죠~ 되게 웃겨요. 막 학자들이 한명이 등장하면서 자기자랑하고 그래요. 예를 들면 피타고라스가 나와서 이 공식 좀 풀어보라고 막 그러질 않나! 누가 말 거니까 너 땜시롱 까먹었다 그러질 않나~ 라파엘로는 자기를 찾아보라 그러질 않나~ 


 맨 마지막 공간에는 고흐의 유명작! 밤의 카페 테라스를 재현해 놓은 곳이 있어요! 기념사진 물론 찍고 싶었는데, 너무 어둡고 사람도 많아서 찍지는 못했네요:( (사진을 빌려와서 비교를@ 출처는 모르겠어요;) 그럴사해보였답니다. 후후후.

 3월7일부터 전시를 시작했는데요. 지금까지 하는 거 보면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해외에도 보도가  되었기도 하고요. 정말 기존의 미술관하고는 많이 다르죠. 상상력이 참 대단한 것 같아요.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유익한 곳! 미술관하면 따분하고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하는 분들께도요! (저 또한 그랬고;)

 무엇보다도 지루하지가 않다는 것이 이점인 것 같네용~ 안내해주시는 분이 작품 소개하고 그러는 것도 한계가 있잖아요! 여러 기사들에서도 기존의 딱딱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미술전시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하니 말이예요. 위의 작품 말고도 유명한 작품들이 많아요*_* 아이들 데리고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비싼 데 무료로 관람하게 해 준 야화씨께 감사드리면서~ 끝!

홈페이지 : www.alive-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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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쉬돈나 (삼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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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 날은 비오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무진장 많았다T.T 비와서 사람이 적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T.T 전-혀. 우리도 뭣 모르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가, 줄 서야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뒤쪽으로@ 이곳이 유명하긴 유명한가보아. 어쨋든, 지루하게 기다리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주문을 먼저 받으시더라고- 메뉴판을 주루루룩 나눠주셔서 각자 체크하고 다시 걷어가셨다. 한참 후에나 들어갈 수 있었다. 시간을 안 재봤네, 진짜. 들어가니 사람이 바글바글. 주문한 음식은 그래도 빨리 나오드라고!
  우리는 원래 치즈떡볶이랑 부대떡볶이를 주문했는데, 해물떡볶이까지 해서 테이블에 온 것이다. 우리꺼 아닌줄 알고, 잘못왔다고 이야기하니 실수로 넣은거 같다고, 그냥 먹으라고 그러시더군. 헤헤. 땡잡았다. 덕분에 해물떡볶이까지* 땀 흘리며 후후 불어가면서 먹고, 밥까지 비벼서 먹었다- 우리가 나올 때에도 줄은 그대로더라고- 주말에는 항상 이렇게 붐빈다고 하니, (평소 때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던데;) 평일을 이용하거나 주말에 조금 이른 시간에 가는 편이 좋을 듯 하다~ 안국역 1번출구로 나와서 정독도서관으로 가는 길 쭉 올라다가다보면 오른쪽편에 위치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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