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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02 오사카식 튀김이 있는 쿠시야 (홍대) 4
- 2010.03.02 일본라멘,야끼소바와 히레사케 한잔 - 멘무샤 (시청역) 12
- 2010.02.16 노원역에 인도커리 전문점이 있다고? 올드델리 (노원역) 13
- 2010.01.20 일본 벤또가 있다고 하여 가 본 MIYABI (미야비) (건대입구) 14
- 2009.10.08 날아라 펭귄과 함께 한 윤도현의 이색 쇼케이스♩ 12
- 2009.08.28 이번엔 인도카레다♩ - 나마스테 레스토랑 14
- 2009.06.30 어느 것을 뿌려 먹을까요~ 알아맞춰보십시오! 딩동댕! 아이리시 포테이토 (왕십리엔터식스) 14
- 2009.06.15 5월8일날의 산책 8
- 2009.06.09 일본카레는 어떨까나~? 코코이찌방야 1호점 (강남역) 6
- 2009.05.21 2009 서울국제도서전 14
오사카식 튀김이 있는 쿠시야 (홍대)
떡볶이튀김도 좋아하지만서도 오사카식 튀김을 맛 볼수 있다고 하여 찾아간 홍대에 있는 쿠시야입니당.
외관부터가 눈에 띄는데요>< 불을 밝히고 있는 등과 동글동글한 글씨가 빨리 들어가고 싶어지게 만듭니다요ㅎ
그림도 너무 귀엽닷!! 빨랑 지하로 내려갑니다@.@ 꼬꼬~
내려가는 길에는 맥주병들이 쫘르르륵 진열되어있구요~ 입구로 들어가면~
따랑~~~ *.* 옷, 정말 일본의 주점같은 분위기가 팍팍 나지않나요~
실제로 일본인분들이 먼저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시는 걸 보고 흠짓-
어쨋든,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였어요! 자리는 많지 않았지만, 깔끔하게 정렬된 좌석들~
바 형식으로 되어서 단골이신듯 보이는 분들은 혼자오셔서 드시는 것 같더라구요~
메뉴판은 따로 없구요~ 저렇게 쫘르르륵 다 써져 있답니다. 가격대는 1000원대부터 3000원정도?
찍히지는 않았지만 생맥주와 일본맥주들도 팝니다~ 생맥주는 3000원이구 일본 병맥주들은 7000원이었나?
그릇들도 이뻐요. 탐난다 탐나!! 제가 좋아하는 양배추를 우걱우걱 먹으면서 기다립니당.
기린맥주를 주문했습니당. 왜..왜 그랬지, 그냥 생맥주 먹을껄... 별로 맥주가 안 땡겨서 기린으로 했구만, 잘못 생각했었어요-.ㅠ
진짜 맛은 있습니다T_T 꿀고구마, 치즈스틱 최곱니다T_Tb
치즈가 가득 들어있공, 살살녹아요 진짜~ 나오자마자 바로 먹어줘야한다는거~ >.<
우리는 모듬 안먹고 우리가 먹고 싶은 걸로 골르자-! 하고 나름 많이 말한 것 같았걸랑요?
나중에 보니까 별로 안시켰더라구요... 꿀고구마, 대하, 치즈스틱, 오징어. 이렇게 시켰네요-
후아, 왜 그 랬 을 까? ? 왜왜? 와이? ㅎㅎㅎ 괜히 모듬으로 안 시켰어, 망했어, 뭘 먹었는지도 모르겠어~~!!!!
네, 저희의 잘못된 한순간의 선택으로 시망 하셨습니다... 씁쓸한 저 영수증ㅎ 너무 슬퍼서 찍어봤습니다아.
저희는 저녁도 안 먹고, 배 채울 생각으로 갔는데... 이게 뭥미''a
아오, 크기가 생각보다 작던디요... 다들 크다면서T.T 으흑흑, 검지 손가락 정도?
어쨋든, 우린 나와서 저녁먹으로 다른 곳으로 고고 했습니당. 돈은 돈대로 내고, 이게 뭐여~~~~~~~~~~~~~~~
쿠시야는 저녁먹고, 2, 3차나 4차 때에 가서 가볍게 맥주랑 튀김 안주를 먹으면서 담소 나누는 곳으로 좋을듯!
단골분들이 꽤나 많아보였습니다~ 아지트같은 느낌!? 분위기 되게 좋걸랑요. 노래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0^
2호선 홍대역 5번 출구 홍대정문 앞 놀이터 근처에 HO bar와 스무디킹 사이 골목쪽으로
쭉 가다보시면 쿠시야 등불이 보일꺼야요 '0' 문 열고 지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전화번호 : 070-829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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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라멘,야끼소바와 히레사케 한잔 - 멘무샤 (시청역)
오봉팽 간 날.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엔 뭔가 라면이 땡기잖아요~?
그래서 시청에 있는 일본 라멘집 '멘무샤'로 찾아갔습니다~! 마끼쌈도 한다네요~ 그치만 우린 안 먹었으니 패스-
역시 비왔던 날이라 사람이 없더라구요, 한가했었습니다;)
조명등이 은은하니 분위기가 괜찮더군요. 조용해서 대화나누기도 좋고~
셀카찍기 좋은 장소였지만 그날은 폐인이었으니깐..;
느끼한 일본라멘에는 김치와 단무지는 선택아닌 필수! 김치 맛있더라구요~ 잘게 짤라져있어서 먹기도 간편~
우리가 주문한 건 돈꼬츠라면과 야끼소바였습니다. 기름 둥둥 떠다니는 거 봐요@.@
조금 느끼하기도 했지만 맛있었음~ 야끼소바는 위에 가쓰오부시가 돌돌 말릴 때 빨리 쓱쓱 저어서 먹어줘야 함!
앞접시를 달라고 하여, 돈꼬츠라멘을 덜어 고추가루 팍팍. 이러니까 덜 느끼하더라구요+_+
야끼소바는 쓱쓱 잘 비며서 젓가락으로 돌돌 말아 먹습니당~ 그런데 계속 먹다보니 입이 심심하더라구요.
맥주를 먹을까하고 메뉴판을 보다가 보이는 것은 사케. 전 한번도 사케를 먹어본 적이 없었걸랑요.
기대 반+호기심 반으로 그냥 무난해 보이던 히레사케를 주문~!
오왕. 컵이 예뻐서 가지고 싶었네요-! 잔 속에는 생선 지느러미가 턱하니 있더군요.
궁금해서 킁킁거리며 냄새 맡았다가 알싸한 향과 탁 쏘는 향에 몇초동안 쌔했습니다;; 왜 코를 가져다 대가지구.
따뜻하니 비오는 날에는 딱이더라구요~ 지느러미 때문인지 몰라도 약간 비린 맛이 나다가 끝맛은 또 깔끔.
오, 희한한 맛이었네요. 그치만... 제 취향은 아님...ㄷㄷㄷ 그래도 맥주먹고 속 더부룩한 거 보단 나은 것 같기도 해요~ㅎ
종류가 되게 많더라구요- 다음엔 친구들 모아서 마끼쌈도 한번 먹어볼까 생각중-!
2호선 시청역 7번 출구로 나와 좀 걷다보면 아웃백이 바로 보이는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그 횡단보도를 건너서 왼쪽으로 쭉-가면 멘무샤가 보임~
전화번호 : 02) 777-0841
홈페이지 : http://www.menmush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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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역에 인도커리 전문점이 있다고? 올드델리 (노원역)
노원역 끝쪽에 위치한 인도정통 카레전문전 올드델리! 정말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을 듯;;;
이곳도 주방에 계신 분들이 다 인도 사람들 이시더라구요~ 주방에서 막 샬라샬라 하는 말소리를 들을 수 있었음.ㅎ
바깥 쪽에 사진도 붙어있구요- 막 ㅎㅎ
중간중간에 인도풍 나는 그림들이 걸려있고, 테이블 간격도 딱 좋고~
꽤나 넓었습니다. 좀 이른 점심 때 가서 한가했네요-
양송이 스프와 샐러드를 주십니다. (사람이 없어서 그랬는지) 비교적 빨리 음식들이 나왔었네요!
뭔가 셋트메뉴가 훨씬 더 저렴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모냥=.=;
솔직히 디너세트가 더 끌렸지만, 런치에서만 고를 수 있다고 하여... 아쉬운데로 먹었지요, 뭐-
솔직히 말해 돈까스 커리는 주변 분식집에서 맛보던 그런 맛이었어요'0' 무난한 정도?
치킨 띠까 마실라는 약간 매콤한 맛이있어서 난이나 강황밥과 같이 먹으니 딱이더라구요~
게다가 식지 않도록 약한 양초불을 두어서 차가운 음식을 먹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강황밥은 색깔대로 카레향과 맛이 약간 났는데요! 처음엔 강한 거부 반응이 일었지만 먹다보니 은은한 향도 괜찮고, 완전 맛있다아~
그리고 역시.. 난은 정말 맛있어요 T^T 말이 필요없음! 캭.
저렇게 세트를 시키면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답니다'0' 2인기준으로-
3명,4명이가면 저기서 커리메뉴 하나 추가하고 난이나 밥 좀 더 시키면 괜찮을 듯~!
그나저나 요번에도 또 라씨를 못 먹어봤네요;;; 언제 음료만 마시러 가야하나'ㅅ'
언제 저녁에도 한 번 가야겠네요;ㅅ;
방문했을 당시에 이름이랑 연락처 적어서 응모하는 게 있었는데, 당첨되가지고 쿠폰도 왔거든요~*.*
동네 친구들 만날 때 한번 데리고 가야징~~ 캬캬.
지하철 타고 가시는 분은 노원역 4호선 1번출구로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보면 바이더 웨이가 나오죠~
그쪽으로 걸으면 중심길인 문화의 거리~ 턴해서 왼쪽으로 쭉 갑니다. 그럼 저 이 동상이 나올꺼예요~
거기 왼편 건물 2층에 올드델리라고 써져있어요;; 약간 번화가 지나서 있어서 신경쓰지 않고 보면 그냥 지나침 ㅎㅎ
걸어가시는 분들은 와우쇼핑몰 있고, 문화의 거리라고 있죠+_+?
거기서 쭉 걷습니다. 쭉 걷다가 역시 저 동상을 찾으시면 되요~ㅎ
봐도 모르시겠다면 그냥 다음로드뷰를 이용해주세요+0+ 완전 좋으네요 그거 ㅎ
전화번호: 02) 935 - 6689
*후식으로;
이 날 마침 토요일이라, 무료 글레이즈 받을 수 있잖니! 크큭! 좌석만 많았어도 좋을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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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벤또가 있다고 하여 가 본 MIYABI (미야비) (건대입구)
위치: 2호선 건대입구 2번출구 좌측 이니스프리 방향 쪽으로 쭉 걷다가 레인보우 안경원이 보이면 좌측골목으로 꺾어서 가다보면 간판이 보인답니다~ 전화번호는 02)498-6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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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펭귄과 함께 한 윤도현의 이색 쇼케이스♩
날아라 펭귄 공식 서포터 윤도현씨. Harmony 미니앨범을 헌정하셨죠. 타이틀인 너라면 좋겠어. 너무 좋아요♥ 어쨋든 멋쟁이 언니 덕분에 쇼케이스에 갈 수 있었습니다. 기대를 전혀 안하고 있던터라 깜딱 놀랬었어요. 영화관에 도착하니 이미 스타 바자회가 한창이었습니다. 성폭력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 바자회였대요. 긴 줄을 기다려서 좌석표를 배정 받았는데,. 구석자리T.T 그래도 앞쪽인 걸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좌석에 앉았어용.
쇼케이스 시작 전에 앉아서 사진 잘 나오나 찍어봤는데, 오- 이정도면~ 나름 괜츈네 했으나...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완전 조명이 어두워가지고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대부분 찍힌 것들이 흔들흔들~ 뭔가 아쉬웠어욧. T_T 어쨋든 조명이 꺼지고 쇼케이스 전에 간단한 영화 내용 설명이 이어졌었어요-
'날아라 펭귄'의 주역인 임순례 감독님과 (조금 많이) 유별나 보이는 신입사원 역할을 맡으신 최규환씨가 무대 앞에 나와서 영화 줄거리와 윤도현씨께 감사 인사를 하시는 자리였습니당.
뿅! 드디어 윤도현씨가 무대로 나오셨습니다. 조명이 너무 쎄서 얼굴이 제대로 안 찍혔어요. 으흑흑. 나오셔서 오늘 특별히 찾아 오신 분들 한명씩 소개해 주시공. (진짜 많은 연예인 분들이 오셨더라고요'0' 깜놀! ㅎㅎ) 첫곡은 역시 타이틀인 너라면 좋겠어를 피아노 반주에 맞춰서 (앨범에도 피아노 ver.이 있죠*.*) 라이브로 들려주셨습니당. 앨범 발매 후 첫 라이브 무대이셔서 그런지 긴장하셨나봐용. 처음에 노래 부르시다가 가사가 틀리셨다며 첨부터 다시가지고 하시기도 하고, 마치 슈퍼스타 K에 나온 것 같은 느낌이라며 농담도 던지셨습니당. 헤헤'ㅅ'
두번째 노래로는 뮤직비디오를 보면 날아라펭귄 영상과 함께하게 되는 Alright을 불러주셨는데요- 잘 나가다가 MR에 문제가 생겨서 다시 처음부터 다시 부르시게 되었는데, 또 같은 부분에서 MR이 문제를 일으키는 겁니다'0' (판이 튄다고 하지요-.-+++++ 5년만에 MR을 사용해보신다고 했었는데, 이런 일이@.@) 그래서 결국 Alright은 노래가 중단되었습니다T_T 윤도현씨도 아쉬우셨던지 그럼 즉흥으로 한 곡을 더 부르시겠다고 하시는 거야요*_*
와아아아아! 관객분들은 당연히 좋아라 하셨죠! 어떤 곡을 부를까 고민 하시던 중에 갑자기 김제동씨가 천천히 생각하라며 무대 위로 올라오셨습니다. 자신이 시간끌기 전문이시라면서- 흐흐. 올라오셔서 재밌는 이야기도 해주시고~ 이렇게 절친임을 또 보여주시네용. 으흐흐- 날아라 펭귄이 인권영화인 만큼, 선택하신 곡도 U2의 곡이었답니당. (제목은.. 몰르겠써효'ㅅ' 아후=3 -> With or without you 였음!) 다시 한번, 피아노 반주에 맞춰서 노래가 시작되었는데-
이번엔 김장훈씨 등장* 역시 이런 자리에 김장훈씨가 빠지실 수 가 없겠죠^0^ 윤도현씨에게 이끌려서 노래 후반부 쯤에 무대 위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셨습니다♩ 평소 때에도 보기 힘든 무대를 이렇게 즐기게 되네요>.< 뭔가 훈훈했던 무대- 마지막으로는 날아라 펭귄 도서를 증정하는 것으로 쇼케이스는 막이 내리고, 바로 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 바자회가 계속 진행되고 있었고 한 쪽에서는 팬싸인회를 하고 계시더라고용. 늦은 시간에다가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저희 일행은 금방 나와버렸지만. 뭔가 아쉬웠어요T_T 어쨋든, 이렇게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있었긴 했으나 오히려 더 좋았던 쇼케이스 였네용 :D 오늘 원래 2곡이 준비되어 있었으나 운 좋게 한 곡 더 들을 수 있었다는 거! 으흐흐- 노래와 더불어 영화도 대박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영화 리뷰는... 따로 또 올려야겠샤요~ 헤헤'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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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인도카레다♩ - 나마스테 레스토랑
저번 일본 카레에 이어 이번에는 인도 카레에 도전 해 보았습니당. 처음엔 약간 거부감이 들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오히려 맛 있었습니다*.* 들어가면 사장님이나 종업원분들이 다 인도분들 이신 것 같았어요. 옆 테이블엔 외국인. 큰 테이블에는 외국인 무리가 있기도 했어서 처음엔 영어로 주문해야 하나 초큼 떨었는데, 사장님 한국말 잘하십니당. ㅎㅎ 괜히 겁 먹었드래요- 어쨋든, 외국인 손님도 많은 이 곳. 메뉴는 어떨까요?
시킨 메뉴는 치킨 티카 마살라와 램 도 피야자였습니다. 가장 무난하고 인기 많은 메뉴라고 해서 골라봤구요~ 양고기 뭔가 좀 거시기 했지만, 항상 새로운 메뉴에 도전하는 저니깐 한 번 먹어봤어용. 우리가 먹는 흔한 카레랑은 모양새가 좀 다르죠! 큼지막한 고기 덩어리가 들어있구요. 소스도 조금 더 매콤했어요. 그리고! 플레인 라이스와 난 추가! 인도밥과 특이한 재료 넣은 밥도 있었으나, 그냥 무난하게~ 난(얇은 인도 빵이죠!)도 갈릭이랑 다른 것도 있었지만, 플레인! 다른 분들께도 플레인 드시는 게 나을 듯 싶어요+_+ 난을 카레에다가 찍어먹으니 그리 맛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향신료 냄새 같은 건 거의 나지 않았어요. 완~전 만족. 다음 번에는 탄두리 치킨 한마리와 맥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으히히!
종각역 종로타워 에스칼레이터로 내려가시면 뒤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반디앤루이스 연결통로 쪽으로 들어가셔도 가실 수 있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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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엔터식스를 어슬렁 거리던 중에, 못 보던 가게 발견. 생긴지 얼마 안된 가게였던 모냥이예요. 감자튀김 냄새가 솔솔 나길래, 메뉴판을 보았죠''a 두번째 사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진이랑 메뉴종류랑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었는데, 미처 찍지를 못했어요@ ㅎ
감자튀김에 어떤 소스를 뿌릴것이냐를 고르면 됩니다. 종류가 되게 많더라고요~ 칠리, 치즈, 사워크림 등등. 몇십가지 되는것 같았습니당. 가격대는 조그만 사이즈는 2,500원 큰 사이즈는 3,500원. 제일 비쌌던게 4,500원 이었던 거 같은데에- 탄산음료랑 세트도 있습니다.
저는 사워크림 동행인은 치즈를~ 이게 시간이 좀 걸립니당. 주문을 받고 바로 튀기는 거라서요- 6분정도!? 방금 튀긴 따끈따끈한 감자튀김에 소스 합체~ 치즈같은 경우는 사르르륵 녹아서 맛나던데용+0+ CGV로 영화보러 갈 때 팝콘 대신에 사가도 좋을 듯 합니당. 으하하; 근데 반입 안되는 거 아녀!? 덜덜덜. 위치는 엔터식스 식당가 4층 뉴욕핫도그 바로 옆에 있습니당.
+ 종류 다 알아냈다.
요거트크림/와사비마요네즈/스위트 칠리소스/핫 칠리소스/ 케이준소스/ 스모키디종/ 어니언 드레싱/ 토마토스파게티/ 파인애플 애플소스/ 타르타르소스/ 아일랜드 미트소스/ 스페셜치즈/ 사워크림/ 베터바이트
뿌려먹는 파우더는;
커리파우더/ 갈릭파우더/ 초코파우더/ 핫 스파이시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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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이모저모 (16) | 2009.05.06 |
친구네 집에서 조금만 걸으면 바로 산책로가 나왔었어요'0' 사실 딱히 산책로라고 할 것도 없었네요. ㅎㅎ 워낙 자연에 둘러싸여 있는지라~ 뒤에 시냇물도 졸졸졸.
중간에 거무스름한 게 보이십니까? 저게 뭐게요'0'? 저 개똥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도 개똥이 많았어요 -.-+) 달팽이었어요; 크기도 되게 커요-0- 손가락만하고 ㅎㅎㅎ 집이 없이 그냥 알몸으로 다니더라고요! 색깔도 꺼뭇해서 혼자 신기해 했습니다 ㅎㅎ
한적했던 도로~ 사방이 풀과 나무로 가득~ 풀냄새와 상쾌한 공기가 -_-b
여기 가끔 곰이 나타나기도 한대요. 덜덜덜; 가끔 쓰레기 뒤지러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전 보지는 못했지만! 대신 차타고 가다가 풀 뜯어먹는 야생 사슴(?)은 봤습니당. 겁이 없는지 여유롭고 느긋하게 풀 먹는 모습이 신기하기도'0' 도망을 안 가대요!
전체적인 산책로 코스가 적혀 있었습니다요'0' 산 속으로 들어가서 뺑 도는 코스 인데 엄청 길어요~ 무리인 것을 아므로 패쓰~
산책로 가까이 즐비한 집들*.* 예뻐요 예뻐! 살아보고 싶긴 하더라고요;;
마무리는 역시나 커피로~ㅎㅎㅎ 돈을 지불하고, 그 지불한 금액에 맞는 컵 사이즈를 골라서 자기가 원하는 원두를 선택합니다. 전 코스타리카~ 그리곤 셀프로 따라마시면 되더라고용. 오왕. 좋다*.* 미디움이 1,600원정도 했으니..... 진짜 싸긴 싸다-
산책하면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었어요-.- 집가서 시계보니 1시간 넘게 지나있더라구요 ㅎㅎ 즐거웠던 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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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카레는 어떨까나~? 코코이찌방야 1호점 (강남역)
버섯카레도리아 (\8,400)
포크 샤브카레 (\7,400)
두 가지 메뉴를 시켰습니당. 버섯카레도리아와 포크샤브카레! 도리아는 완전 맛있었어요- 제가 이거 시켰는데.... 친구가 많이 뺏어먹어서...흑흑; 치즈랑 계란이 반숙되어서 들어있습니다. 카레도 맛나용+.+ 다 먹으면 약간 느끼한 감도 있지만~ 맵게 해서 먹으면 덜 그럴 듯 싶어요! 여기에 모든 밥메뉴에 +2,000원을 추가하시면 샐러드와 음료수 (3,000원선)가 제공됩니다! 저흰 2,000원만 추가해서 음료수 하나와 샐러드를~
기냥 샐러드...?
리프 아이스티
리프 아이스티는.... 밍밍합니다'0' 시럽을 넣어도 넣어도 달지도 않고~ 니맛도 내맛도 아니더라구용. 이것만은 드시지 마시길T_T 왜 탄산음료를 안 시켰을까요 ㅎㅎㅎ 후회했삼!!
참치샐러드 (\2,800)
참치 샐러드는 그냥 무난했습니당. 근데 바보같이 이 샐러드 괜히 시켰어용 :-p 소스는 똑같은데 말이죠T_T 그냥 참치만 얹혀져 있을 뿐@ 두 명이 갔다면 밥 메뉴에 2,000원씩 추가해서 탄산음료랑 샐러드 먹는게 무난 할 듯 싶어용. 으흐흐-
나만의 카레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밥의 양 조절할 수 있고, 토핑이랑 매운 맛 정도를 조절합시다+_+ 근데, 매운게 얼마 정도 매운지 당최 모르겠어요'ㅅ' 일본인 기준으로 한 걸까요~? 저희는 2辛으로 했지만, 전혀 매운 맛을 못 느끼겠던디요...; 홈페이지에 가격과 메뉴가 자세히 나와있으니~ 확인해보세용~
다 먹구 난 후, 약간 느글느글해서 입가심으로 도넛플랜트 뉴욕의 트리플베리를 먹었는데 .............. 강남CGV점 확실히 맛 없습니다. 알바생이 대충 만들어줘서 그런지 몰라도 밍밍했어요. 짜잉나게!! 어쨋든 카레를 먹을 땐 탄산음료가 필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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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울국제도서전
2009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당. 사전예약을 하고 간터라 무료로 입장~ 일요일에 간 거라서 사람이 붐빌 것을 대비해 아침일찍 출발했습니당.그래서 그나마 여유롭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나올 때쯤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일요일이 마지막 날인지라 빠진 부스도 꽤 있었어요T_T
옛날 책들을 파는 곳도 있었어요. 80년대껏도 있고, 이전도 있고~ 이런 빈티지한 느낌 너무 좋아요+.+ 타자기 괜히 탐났음!!
신기했던 책. 여러 시리즈가 있는데요~ 인물들이 주고받았던 편지내용이나 직접 썼던 노트를 스캔을 해서 책 안 사이사이 마다 껴 놓았어요. 인물의 필체라던가 사용했던 말투라던가, 셰익스피어같은 경우에는 대본을 고치는 과정 같은게 다 들어있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우화지라고 합니다. 너무 이쁘죠T^T 사고 싶은거 겨우 참으면서 지나왔습니다. 책 겉표지나 포장지로도 이용하면 좋을 듯 싶었습니당. 정말 다양한 무늬가 많더군요@ 소가죽도 팔더라고요!? 사다가 다이어리에 할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구경만ㅎ
이 포스터 진차 최고인듯 ㅠㅠ 어찌 이리 찍으실 수 있나용. 허헉헉. 집에다가 가져오고 싶었지만, 마땅히 걸 곳도 없기에...
꼬부랑꼬부랑글씨-.- 뭐라고 적어놓은 걸까요? 대충 책 내용을 뒤적여보니 뱀의 종류와 뱀에 물렸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 적혀 있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미국대사관 부스에서는 오바마 대통령께 한마디 하는 코너가 있었어요. 포스트잇에 하나 써서 저도 붙여봤습니다'0'
팝업북. 여기서 제일 시간을 많이 보낸 것 같네용'0' 너무 귀여웠어용. 어린이들을 위한 단어공부 책.너무 귀엽지 않나요T^T A-Z까지 사진을 찍어서 표했던 사진북도 꽤 많았네용. 그저 신기할 따름~ ㅎㅎ
여긴 다 그림책들. 스와힐리어 자체도 생소한데, 여하튼 스와힐리 글자를 소개하는 책도 있었어용+.+ 아빠, 하늘, 안녕 이런 간단한 단어들이요~ Jambo가 안녕이라는 뜻이라네용. ㅎㅎ
아트북 전시도 굉장히 많았지만, 제일 예뻣던 부스가 요기였던 거 같아요'0' 차타는 고릴라나 사슴 너무 귀엽죠>.< 예쁜 일러스트도 많았구용 ㅎㅎ
책 전시회라서 딱히 찍을 건 없을 줄 알았더니 이것저것 많이 찍었네요+.+ 일본이 주최쪽이라 일본책도 많았었고, 다른 외국책들도 볼 수 있어서 좋았었어요~ 근데 뭐 글자를 알아먹어야 읽던가 하죠 ㅎㅎ 그저 사진집이나 그림책만 뒤적뒤적'0' 여하튼, 재밌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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