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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14 크리스토퍼 빈의 죽음 (우석 레퍼토리극장) 4
  2. 2010.09.08 하나 있으면 정말 유용한 핸드 문서 세단기(S) 11
  3. 2010.07.15 당신의 인생은 달콤한가요? - 뮤지컬 달콤한 인생 (대학로) 8
  4. 2010.05.19 투어익스프레스에서 온 택배♥ 4
  5. 2010.05.14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메가박스 무대인사) 4
  6. 2009.09.17 불꽃처럼 나비처럼 - 무협과 멜로의 만남은? 8
  7. 2009.08.12 UP (디지털3D 더빙) - 풍선타고 날고싶어라♪ 8
  8. 2009.08.06 국가대표 - 하늘을 나는 기분은 어떨까요? 4
  9. 2009.07.20 최근에 본 영화들 8
  10. 2009.07.01 1300K 13인의 약속 '취미노트' 구경해보기! 21

크리스토퍼 빈의 죽음 (우석 레퍼토리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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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우연히 티켓을 양도 받게 되었었답니다♪
좀 늦은 리뷰이긴 하지만, 그래도 봤으니까 조금이나마 끄적여봅니당'ㅅ'a

  크리스토퍼 빈의 죽음. 죽음이란 게 쉬운 소재는 아니잖아요~ 처음에 제목만 듣고서는 진지한 정극에다가 약간은 우울한 연극이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지만, 판단 미스였어요~ 이 연극의 장르는 정말 의외로 코메디/드라마! 게다가 정작 연극 제목의 주인공인 크리스토퍼 빈의 얼굴은 찾아 볼 수도 없답니다''a 왜냐구요? 크리스토퍼 빈이 죽은 후 몇 년 후부터가 이 연극의 시작이거든요~!

  이야기는 보통의 시골마을 의사인 헤겟트가에서 시작이 됩니다. 여느날과 같이 똑같은 일상을 보내던 중, 한 손님이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지요~ 크리스토퍼의 친구라며 찾아온 한 손님. 헤겟트를 만나러 약속까지 하여 찾아오는데요. 10년전에 크리스토퍼 빈이 신세를 졌다며 친구를 대신해 치료비를 지불하고, 친구를 기리고 싶다며 헤겟트에게 크리스토퍼가 남긴 작품이 있다면 기념으로 간직하고 싶다고 합니다.

 평소 때, 크리스토퍼를 무시하고, 술주정뱅이라고만 생각했던 헤겟트 가족들은 그가 남긴 그림이 어딨는지도 모르는데요~ 겨우 헤겟트의 아내가 닭장 속 어딘가에 있던 것 같다며 찾으러 가서 그림을 가지고 오긴 하는데 닭들의 배설물 때문에 그림이 많이 상해있던 터, 하지만 그거라도 감사하다며 돈까지 쥐어주고 그 친구는 떠납니다. 하지만, 혼자 히죽히죽대고 비열한 웃음 뒤에 수상한 점이 한 두개가 아니던...! 나중에 다시 찾아오겠다면서 자리를 뜨는데요~

  얼마 뒤, 또 친구라며 또 다른 손님이 찾아옵니다. 자기가 그 약속까지 했다는 사람이라면서요- 헤겟트는 갸우뚱하지만 우선은 들여보내지요. 그러면서 좀 전에 왔던 이와 똑같은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헤겟트의 집 풍경이며 헤겟트의 이미지며. 마지막엔 크리스토퍼가 신세를 졌지 않았냐고 치료비를 대신 내겠다고 똑같은 레퍼토리로 헤겟트에게 돈을 건네주고는- 또 그가 남긴 유작이라던가 작품들이 있냐며 아까 받은 돈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구매하고 싶다고 하는데~! 허영심에 눈이 가족들은 그림 찾기에 혈안이 됩니다. 아무리 집안을 샅샅이 찾아보지만 한 점도 나오질 않는데요. 알고보니 헤겟트 부인이 땔감이 없어서 있던 그림을 몽땅 태워버렸던 것! 큰 돈이 날아갔다며 헤겟트 가족들은 대성통곡을 합니다.

  이 일로 지쳐갈 때 쯤, 또또또! 자신이 약속하고 온 크리스토퍼의 친구라며 헤겟트 집의 문을 두드리는데요~ 앞의 두 명의 손님은 가짜였던 겁니다@ 사연인 즉슨, 크리스토퍼 빈이 죽은 지 10년.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의 그림들이 센세이션을 일으키게 되어 지금은 그의 작품들이 부르는 것이 값일 정도로 값어치가 올라가 있다는 사실! 어느 한 미술 협회에서는 크리스토퍼 빈의 작품을 높은 값에 구매하고 싶다는 편지까지 전해 받습니다. 알고보니 첫번째 찾아온 손님은 모방 화가였고, 두번째 찾아온 손님은 욕심 많은 그림 판매상 이었어요.어떤 한 칼럼에 그의 그림 이야기들과 헤겟트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고 앞의 두 사기꾼들은 접근해 온 것이였지요~

  모든 일이 들통나버리자, 사기꾼들은 본색을 드러냅니다. 모방 화가는 어짜피 그림들도 다 타고 없어졌으니 자신이 크리스토퍼의 화풍을 따라 그리면 그 그림을 크리스토퍼가 그린 그림이라고 확인만 해달라는 것이었어요.. 얻은 수익을 배분하자는 거래와 함께. 판매상은 자신에게만 그림을 팔아달라고 사정을 하고요. 처음에 헤겟트 가족들은 크리스토퍼는 그림 같지도 않은 그림을 그리고 그저 술주정뱅이였다고 말을 하다가 이런 엄청난 이야기를 듣고 나선 태도가 싹 바뀝니다. 정말 멋진 그림을 그렸고 멋진 사람이었다고~

  한편으로는 그림을 다 태워먹고, 남에게 그림을 거져 준 것에 대해 울분을 토하는데요~ 불현듯 작품 하나가 남아있던 것을 기억해 냅니다. 바로 헤겟트가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에비에게 크리스토퍼가 그려준 초상화가 있다는 것이었지요~ 하지만 에비는 며칠 뒤 헤겟트가를 떠나기로 되어있었구요. 맘이 급해진 헤겟트 가족들. 평소 때, 에비를 무시하고 깔보던 헤겟트 아내와 첫째 딸은 태도를 바꾸어 에비에게 갑자기 잘 대해주며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냅니다.
 
  정말 말도 안되게 집 안이 허전하다며 에비가 가지고 있는 초상화를 걸어두는 게 어떻겠냐는 둥. 에비가 가면 얼굴 잊어버리지 않도록 집에 초상화를 걸어놓고 싶다는 둥~ 시덥지 않는 소리들을 늘어놓는데, 통할리가 없지요. 모든 방법이 안통하자, 몰래 그림을 훔치기로 합니다. 몰래 훔친 그 초상화를 그림 판매상에게 무조건 팔고 보려는 것이었지요. 돈에 혈안이 되어 에비에게 '어짜피 에비는 우리집에 속한 사람이니까 에비의 그림도 다 우리것이다'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치며 억지로 그림을 자꾸 빼앗으려고 하는데-

  충격적인 이야기를 에비는 털어놓습니다. 자신이 크리스토퍼의 사랑하는 사람 이었다고. 그래서 그가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준 것이라고. 또한 다 불타버린 줄 알았던 작품들을 타기 전에 자신이 다 꺼내어서 보관하고 있다고. 이 사실을 알게된 모든 사람들은 그림에 미쳐 큰 소리를 내게 되고 극은 정점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어찌 결말이 나게 될까요'ㅅ' 허허허;

  그 외에 헤겟트의 둘째딸과 그의 연인인 수리공이자 화가인 와렌군은 처절한 반대와 외면을 받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와렌군은 크리스토퍼 빈의 하나뿐이 없는 제자였던 것. 그의 화풍을 이어받아 엄청난 화가로 이름을 날릴 것을 알게된 헤겟트와 그의 아내는 반색하면서 뒤늦게야 와렌군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장면도 있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인간의 순진/순수한 척하는 모습 뒤에 욕심/위선과 속물적인 모습을 해학적으로 엿볼 수 있었던 연극이었네요~ 보아하니 이 연극이, 굉장히 진지하게 할 수도 있는 연극이었으나, 각색을 통해 지루하고 따분할 수 있었던 연극을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9명의 인물들을 등장시켜서 지루함을 덜 수 있었구요~ 연기자 분들의 재치로 중간중간 웃음이 빵빵 터졌드래요! 오랫만에, 진지하고 와닿는 연극 한편을 보았네요^0^ 히히. 뿌듯합니다. 제가 기억력이 좀 나빠서 전부 다 적지는 못할뿐더러 중간에 약간씩 좀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은디... 원래는 대충 이야기 흐름만 전달하고 싶었는데 이게 또 간추리기를 잘 못해서 말이지요--- 엉망징찬인 부분이 있어도 살짜쿵 넘어가주시고 이해바랍니다~ 허허허; 
 

연극을 보고 돌아온 후에는 호기심에 이것저것 검색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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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한 저는 팜플렛에 시놉시스가 "모딜리아니, 빈센트 반고흐 그리고... 크리스토퍼 빈!" 이라고 적혀있길래, 저는 크리스포터 빈이 실존 인물인 줄 알았어요.... 네... 저는 미술의 미도 모르니깐요!!! Christopher Bean이라고 찾아보니까, 무슨 커피전문 사이트가 나오질 않나ㅎㅎㅎ 흐흠! 

  크리스토퍼 빈의 죽음이 유명한 작품이긴 한가보아요- 연극 이야기만 잔뜩 나오더라구요. 
저는 그림들이 궁금해서 어떤 그림들이려나 하고 찾아보려던 거 였는데, 그림은 안나오데요@ 그 대신 여러 이미지들은 보이더라구요. 심심치 않게 외국에서도 연극 했던 사진들을 볼 수가 있다는 거~ 대학가에서도 많이 하는 작품인듯 싶어요~ 나오는 배우도 꽤 필요하고~ 장소도 헤겟트의 집만 필요하니깐요. 사진을 구경하다보면 원작 대본에 헤겟트의 집의 되게 상세히 묘사 되어 있나봐요~ 제가 관람했던 연극 무대와 비슷한 느낌들의 사진들도 꽤 보이던데용? 

  게다가 원작가인
시드니하워드씨는 굉장히 유명한 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영화 시나리오를 만들면서 이름을 알리었다고~ 오왕. 신기해라! 아직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도 안봤는데, 이 영화도 한번 꼭 봐야겠네요~ 명작이니 ㅎㅎ
 

하나 있으면 정말 유용한 핸드 문서 세단기(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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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x10에서 모집했던 문서 세단기 테스터에 당첨이 되어 이렇게 핸드 문서 세단기가 도착했습니다!
핑크와 블루 중 랜덤으로 온다고 했는데, 저에게는 파란색이 왔네요*.*)
구성품은 본체와 핸들! 파손되지 않게 꼼꼼히 포장되어 왔답니다~♪
조립은 굉장히 쉬워요~ 구멍에 맞게 꽂아서 넣으면 땡~! 
받자마자 모아놓았던 영수증을 한꺼번에 폐기~! 
 
핸드 문서 세단기라 크기가 조그마해서 가뜩이나 좁은 책상 공간을 많이 쓰지 않아서 좋더군요>.<
핸들을 돌릴 때에 소리도 별로 크지 않아서 조용한 회사에서 써도 OK!

하지만,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몰 사이즈라서 A4용지는 들어가지 않아요~! 
큰 용지 파기보다는
영수증이나 우편물 혹은 택배 왔을 시에 붙어있던 주소 라벨지를 파기할 때 유용할 듯 싶어요!

또 한손으로 꾹 눌러서 고정 시켜줘야지 안 그러면 덜컥거려서 핸들을 돌릴 수가 없네요~

 저는 주로 회사에서 우편물도 많이 다루기 때문에,
필요없는 주소라벨이나 우편 봉투를 폐기 할 때는 정말 편하더라구요~
 자리에서 몇번만 쓱쓱하면 되니깐요^.^
자동 문서 세단기가 있지만, 제 자리에서 멀어서 불편했었거든요~
근데! 자리에서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0^ 헤헤 
직원분들도 점심시간이라던가 이럴 때 사용하고 난 영수증 처리 할 때
제 자리에 들려서 없애고 가시기도 하네요^0^ 정말 유용한 아이템인 듯!! 


아! 문서세단기도 우선은 위험하니까 주의사항을 살펴보지 않으며 안되겠죠! 살짝 살펴보자면,
손을 넣지 마시오 / 금속류를 따로 분리하여 폐기 / 어린이 사용 금지  중심으로 바로 넣어주세요.
                                                                                 관제엽서는 1매만!
요정도 일까요?ㅎㅎㅎ 엽서 종류는 조금 두꺼우니까 한매씩 넣어야 하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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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은근히 이 아이템을 탐내하셔서 잠깐동안만 집으로 가져오게 되었는데요-
분쇄한 종이들이 조각조각 나서 처리하기 불편하더라구요T^T
종이 조각들이 뚜껑을 열 때 우수수 떨어지거든요'ㅅ'
그래서 대응책으로~!! 비닐봉지를 안에 넣었어요~ ㅋ 별거 아니긴 하다만
넣어서 문서를 파기하면 나중에 버리기도 편하고~
뒷처리도 깔끔하게 할 수 있어서 좋드라고요~!

가족들도 완전 좋아해요+0+ 조만간 집에도 한 대 놓아야 할 듯~! 히히히!
 

당신의 인생은 달콤한가요? - 뮤지컬 달콤한 인생 (대학로)


와우, 그냥 기대하지 않고 응모 했었던 뮤지컬 달콤한 인생 이벤트였는데, 당첨되었어요!
블로거프리뷰시사회라니! 덜덜덜; 이런건 처음이야~@.@ 뭔가 다른게 있겠어 하고 갔는데 말이죠, 또잉@
특. 별. 히.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공연전 안내 말!!
으악. !@%#^$@&%@ 같이 데리고 간 아이는 당연히 이런데 오면 촬영금지 일줄 알고,
캠코더 안 가지고 왔는데... 뭐야뭐야. 이런건 빨리 알려주시지T_T
어쩔 수 없지 뭐 하며 꾸질꾸질한 디카로 뭔가 열심히 찍었는데 흔들리고, 엉망징찬임!!
그래도 내용이 더 중요한 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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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출연진 체크*

오, 준수역은 무려 4명이나 캐스팅 되었네요@
대본은 같아도 각 배우분 마다 전체적인 느낌이나 캐릭터가 조금씩 다를텐데, 다양한 공연이 예상됩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남편이 바람 피는 것을 알게된 혜진은 좌절감에 빠지며면서 북해도로 여행을 가게 되는데,
 우연치 않게 친구를 만나러 왔다는 준수와 만나게 됩니다.
이 둘이 얽히고 섥히면서 준수의 어두운 과거를
알게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사랑을 하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대충 내용을
알겠지만, 이거 불륜드라마 였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전혀 불순한 그런건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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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무대는 준수의 펜트하우스! 무대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더라구요!
한 켠에 대형 스크린이 있어서
장소에 구애되지 않았습니다~
 
벚꽃이나 흩날리는 눈발 이런 장면이 보이더라구요~
사진을 나름 많이 찍으려고 했으나
많이 어둡기도 했고 너무 조명이 쎄서
흔들린 사진이 대부분인지라 중간부터는 포기상태'ㅅ'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이 셔터를 누르시고 동영상을 찍으시는지라, 정신 없었네요;
약간 산만해서 집중하기엔 좀 그랬어요- (다 좋았는데 그게 좀 아쉬웠음;)
진짜 적막한 순간에 DSRL 셔터소리 찰칵! 이건 아니잖아T.T 힝.


 마지막 클라이막스 부분


연극 끝나고 하이라이트 부분 연달아서~♪ 들썩들썩~!



오, 블로거 시사회는 다르긴 다른가봐요~
연극이 끝난 후에 나가야하나 이러고 있는데, 인터뷰 시간을 가지더라구요~
연극을 보면서 느꼈던 점이나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잠시나마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아!
이런 건 처음이라 신기하더라구요! 허허허;



이 날의 출연진은 아니였으나. 이준수 역할을 맡으신 최성원씨가 MC를 봐주셨습니당.
아,아, 그냥 멍때리고 있다가 동영상으로 녹화를 못했네요'ㅅ'
질문들 중에서는 만약 출연진분들이 준수였다면?이란 질문과
출연진분들이 생각하는 '달콤한 인생'이란? 질문이 가장 인상 깊었던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 이 있는 채로 살아가는 것,
살아있다는 자체가 달콤한 인생이 아닐까라는 의견들이 나왔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답변에 큰 공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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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간도 다 끝나고~ 싸인받는 시간까지!!
줄이 길었지만 기다려서 받아내고야 말았습니다. ㅎㅎ 혼자 막 뿌듯해하고~
내 일기장에 받았다!! 야호!! -_-;;

이런 시사회 많이 당첨되면 좋겠네요T_T 좋다좋다, 완전 좋다~
 끝나고 인터뷰 시간이 있는지도 몰랐기에 질문하나라도 생각해올껄 이라는 생각도 살짝 들긴 했네요.
(소심작렬이라 마이크 잡을 용기도 없으면서; 근데 질문들이 좀 황당시려워가꼬ㅎ)
처음부터 끝까지 다 좋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연극 도중에 촬영은 안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조심스레 들기도 했어요T_T

투어익스프레스에서 온 택배♥



트위터에서 어느 분이 글 올린 것 보고 응모 했던 이벤트!
정답을 비밀댓글로 올리기만 하는 거 였는데, 마침 네이버 블로그@.@
로긴 중이였기에, 댓글을 달았지. 응모자가 많아서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어머나!! 쪽지가!
주소와 연락처를 쪽지로 보냈는데, 담날인 오늘 바로 도착~> <♩


상품은 파스구찌 음료권. 그냥 우편으로 올줄 알았걸랑. 근데 택배가 온게다!
오ㅏ우! 왜 이렇게 사이즈가 크지-? 라고 생각해서 바로 열어보니~


헋, 이거슨~ 투어익스프레스 패키지였다 (*.*)
지퍼달린 백 속에 티슈/안내책자/캐리어에 다는 이름표/그리고 음료권!
오호~ 생각치도 못한 선물! 요즘 티슈 다 써서 하나 사야하는데, 나이스 타이밍이시고~
지퍼백은 나중에 여행갈 때 칫솔이나 조그마한 악세사리 넣어서가도 괜찮겠다. 으하하!!
와~ 기분 좋아라^0^ 조만간 친구랑 파스구찌를 방문해야겠구먼. 캬캬캬!

저번에 캐나다 갈 때, 투어익스프레스 이용했었는데, 으흐흐-

항공권 예매 이벤트 같은 건 못 참여하니까, 다른거라도 근근히 참여해야겠삼!
고마와요! 투어익스프레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메가박스 무대인사)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메가박스 코엑스; 2010년 04월29일; 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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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이런... 조명도 어둡기도 했다만, 열심히 팝콘 먹는 도중에 감독님 및 배우들이 들어온지라 제대로 찍지도 못했단 말이야T.T 안타까움---! 무대인사는 처음 보는 거였는데 (그전에는 항상 지각해서 다 놓쳤음;) 정말 짧더군요@ 5분도 안되서 샤샤샤샤샥=3

  차승원, 황정민씨 보다는 백성현씨가 더 중심인물인 듯 싶었어요. 차승원씨와 황정민씨의 연기는 물론 최고였지요. 그치만 뭔가 조화는 이루지 못한 것 같았던 개인적인 생각. 몸개그도 중간에 막 섞여 있고, 개그 요소들이 섞여있는데 어중간해. 이건 코믹물도 아니지만 또 진지한 그런 사극도 아니야; 뭔가 스토리가 부족해도 부족해; 한지혜씨의 비중도 딱히 많지 않았어. 조금 말도 안되는 감이 있어! 어찌 그리 빨리 무술을 배울 수 있단 말입니까요... 'ㅅ' 흠, 그냥 그랬슴. 이미 하녀가 개봉했으니 좀 잠잠해 지겠군뇽. 구르믈은---!

불꽃처럼 나비처럼 - 무협과 멜로의 만남은?


불꽃처럼 나비처럼; 메가박스 코엑스; 2009년 09월16일; 8시 20분

  개봉하면 보러갈까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급작스럽게 보게 되었어요. 시사회로~ 내용을 대 압축하자면 보잘 것 없는 무사 '무명'과 황후가 아닌 한 여자로써의 '자영'이라는 인물과의 사랑에 초점을 두고 만든 무협 멜로 영화야요! 명성황후가 중심이기라기 보다 한 여인을 사랑하는 무사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당. 명성황후 이야기는 여러 매체에서 다루었던 이야기니 내용은 과감히 생략하고~

  캐스팅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수애씨와 조승우씨가 나란히 주연이신데- 연기파 배우이니 만큼 대사 전달이 확실합니다. 옛날 말투라 연기력이 부족한 연기자분들이 연기를 하면 어색하고, 이상해 보이기 마련인데 전혀 그런 것 없었구요!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서 그게 더 이상했답니다.ㅎ 수애씨 한복 너무 잘 어울리시고, 단아한 모습이 아름다워요 >_< 시사회였는데, 수애씨가 몸이 안 좋으셔서 못 본게 너무 안타깝습니다요!! 으흑흑T_T

  조승우씨의 액션신 또한 새로운 시도를 했더라고요! 결투를 벌일 때의 CG는 색 달랐습니다. (약간 CG인게 티가 나지만, 간혹 보시면서 웃는 분들도 있었으나‥. 그런건 자제 쫌!!) 슬로우모션으로 흘러가다가 휙 빨리 돌아가고 그런 스탈인데요. 나룻배 위에서의 결투는 꽤 볼만 했어요~

  결말은 뻔합니다. 다 알고 계시겠지만은요. 역사 왜곡이다 뭐다 해서 말이 많고 논란도 되고 있기도 한 영화이기도 합니다만,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 장르가 역사가 아니고 무협멜로잖아요~ 코믹과 액션이 가미된 멜로영화라고 생각하시고 그냥 가볍게 보시고 오면 좋을 듯 합니다:D

* 아, 수애씨의 베드신은 조승우씨와 함께 한 것이 아니랍니다'0' 왜 다들 영화엔 관심은 안 가지고 베드신에만 관심을 가지는지... 초큼 씁쓸합니다.ㅎ


UP (디지털3D 더빙) - 풍선타고 날고싶어라♪


UP (디지털3D 더빙); 왕십리 CGV ; 2009년 08월 01일; 1시 20분 

  CGV 무비패널이 되었걸랑요. 그래서 쓰지도 않던 영화 리뷰를 붙잡고 쓸라니 영 어색~ 틈틈히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죵. 국가대표도 나중에 읽어보니 무슨 정색을 하면서 쓴 듯한 느낌이-.-;; 

  하여튼, 완전 기대중이 었던 UP을 보러 갔습니다. 픽사에서 나온 애니메이션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3D로~ 룰루랄라♪ 그러나, 이것은 저의 크나 큰 실수였다는 거‥ 흑. 토요일에다가 시간대를 그렇게 잡아서 그런지 몰라도 이건 뭐 가족들에다가 꼬맹이들 천지. 제가 동생 데리고 영화관에 많이 가봤지만 이번이 최악이었습니다T_T kall님이 애들은 가라~ 애들은 가~ 라고 했던 말에 크나큰 공감을;; 아이들이 보기엔 이해못 할 부분이 너무 많아요. 감동적인 부분이 얼매나 많은데, 아이들은 딴짓에 지겹다고 그러고 울고불고... 이해 못해서 엄마아빠한테 물어보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게다가 발로 차는 것은 기본.. 저한테 뭔가를 던졌어요;; 그러면서 옆에서 가만히 앉아있는 부모님을 보자니... 하이킥 날리고 싶은 기분.

 * 초등학교 이하 자녀분들과 함께 같이 영화를 보시고 싶다면 차라리 아이스에이지3를 보시길 권유하면서!! 4D로ㅎ

  서론이 길었어요;; 한이 맺혀가지고''a 영화 시작 전에 토이스토리3 광고도 하고 (완전 눈 돌아갔음!). 단편 애니메이션 Partly Cloudy도 나왔어용. 요것도 나름 재밌더군요. ㅎㅎㅎ 어쨋든, 이 영화 포스터에서도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지요. 집을 매달고 풍선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 할아버지와 터질 거 같은 볼탱이를 가진 소년의 여행이 주된 내용이예요~ '칼' 할아버지가 주인공인데요. 처음부터 칼 할아부지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소년 칼의 이야기부터가 시작~ 그의 꿈과 짝을 만나기까지 이야기를 그림 동화처럼 담아내요T_T 대사도 필요없었던 서로의 미소와 넥타이 같은 것들로 시간의 흐름을 표현했는데, 너무 좋았어요!!!!!!!!!!!!!!악!!!!!!!!! 그저 감동. (그치만, 아이들은 이걸 이해할 리가 없죠. 계속 왜 아무말도 안하냐고 땡깡부리고. 어른들은 막 감동에 젖어서 빠져들고 있는데~ 옆에서 찬물을 확!!! 아오!!) 

  아무리 큰 꿈을 가지고 있어도 꿈은 꿈일뿐. 꿈과 멀어지며 점점 현실에 익숙해지는 그들이었지만 항상 마음만은 그대로입니다:D 그치만, 아내인 엘리가 먼저 떠나버리고- 혼자 남은 칼은 하루하루가 외롭기만 합니다. 게다가 나라에서는 보호시설로 옮기려고 까지하구요. 그러던 어느 날, 칼은 큰 결심을 하고 탈출을 감행합니다. 자신의 집을 비행기 삼아서 말이죠! 탐험대장이 되기 위한 러셀을 우연히 노인 봉사 벳지를 얻기위해 칼 할배네 들렸다가 얼떨결에 같이 모험을 떠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지요. 으흐흐;

  등장인물은 이게 다가 아닙니다. 동료(?)들도 나오고~ 악당이 없으면 이야기 상 진행이 안되죠;; 그치만 악당이라고 보기가 애매한게- 그 사람도 나름 몇 십년동안 수모를 겪어야 했어서 한 편으론 안타까운 마음도‥.  어쨋든 우여곡절 끝에 파라다이스 폭포에 도착하게 됩니다만, 착륙을 잘못했대요@ 하필이면 폭포 맨 반대쪽에 착륙을 한 것이지요. 이대로 물러설 칼 할아부지가 아니닷! 집을 끌고 열심히 영차영차! 폭포로 가는 도중에 이런저런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데, 이건 영화를 보면서 확인하시는 게 좋을 듯 같아요. 히히!

  오랫만에 감동적인 애니메이션 본 것 같네요 :D 아! 이순재씨의 할아버지 목소리 이미지는 완전 딱 이었습니다요! 헤헤헤, 그치만 다음번에는 더빙이 아닌 3D를 만나고 싶습니다T_T



할아버지~~ 같이 가요~~ 나도 데리고 가요~~~ 이러지~~



국가대표 - 하늘을 나는 기분은 어떨까요?


국가대표; CGV 왕십리; 2009년 08월05일; 7시 40분 

  킹콩을 들다에 연이은 스포츠 영화. 역시 '국가대표'도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 되었습니다. 그치만, 우생순이나 킹콩을 들다와는 약간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핸드볼이나 역도와 같이 스키점프라는 소재가 생소하긴 합니다만 주인공들이
남자들이기 때문에 같을 수가 없지요. 다소 거칠다고나 할까? 대화 자체나 남자들끼리의 감정대립은 거칩니다. 욕도 난무하구요@
 
 ·스키점프? : 4명이 한 조이지만, 부상이나 긴급상황을 고려해 한 명정도는 후보선수로 기용됩니다. 영화에서 대회 도중 4명의 선수 중 한 명이 부상하자 후보선수가 대신 나섰다. 실제로는 불가능하다. 4명 정원의 엔트리에 등록을 하면 경기 중에는 바꾸지 못한다. 4명이 두번씩 뛰어서 합산된 점수로 메달순위가 정해집니다. 경기장인 급경사면을 따라 내려오다가 허공을 날아 착지. 자세는 심판 5명이 20점 만점으로 채점하는데, 가장 큰 점수와 낮은 점수를 뺀 나머지 점수를 합칩니다. 착지할 때는 두 팔을 벌리고 약간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넘어지지 않으면 OK. 최대시속은 80~120km 사이. 워낙 위험한 경기라 아직까지는 남자경기만 있다고 하네요.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님이라 은근 기대하게 되더라구요. 미녀는 괴로워는 워낙 재밌게 봤었거든요. (본의 아니게 영화관에서 2번이나 봤더래요;) 

  그리고 하정우씨. 요즘 영화계에서 주가를 바짝 올리고 계십니다. 비스티 보이즈/ 멋진하루/ 보트 (이거 보고싶었는데 시기를 놓쳤어요!) /요즘은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촬영중이시구요. 그치만, 추격자에서 능글 맞으면서 광기어린 살인범의 역할이 너무 강했고 다른 영화들은 생각보다 흥행이 잘 되지 않았지요. 이번 국가대표에서는 입양인 BoB (← 괜히 반가운 저 이름. 풉) 역할을 맡았습니다. 능숙한 영어로 흠짓 놀라게 했는데요- 특유 외국인의 제스쳐와 표정을 너무 잘 집어냈어요! F 단어도 많이 사용하긴 하지만;;

  <커피프린스>의 김동욱씨도 나왔어요. 커피프린스나 달콤한 거짓말에서 능글맞고 귀여운 역할로 나오셨었죠. 여기서도 능글맞긴 합니다; 다만 귀엽다기보단 깐죽대고 여자 밝히는 역이었지만은요. 흐흐; 욱!하는 성질로 하정우씨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또 포스터에는 나오진 않았지만, 국가대표 감독님의 성동일씨! 역시나 개그담당이시더군요. 특유의 말투나 재치, 표정으로 빵빵 터뜨려주십니다. 흐흐; 

  이 영화는 자꾸 긴장감을 주는 게 있어요. 스키점프가 딱 봐도 워낙 위험해 보이잖아요. 자칫하다간 부상도 입기 쉽고 말이죠. 보는 내내 다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기도 해요. 훈련 과정도 굉장히 (대게 우리나라 스포츠 영화가 그렇겠지만) 열악하거든요. 언덕의 땅을 다져서 연습장소로 만들지 않나. 달리는 자동차 위에서 균형잡기 연습을 하지않나. 결국에는 수도가 끊겨서 (스키타고 내려올 적 마찰때문에 눈 대신에 물은 필수더라고요!) 근처 폐쇄한 수영장을 개조해서까지 연습을 합니다. 다들 절박하기 때문에 이를 악 물고 하는 것이였지요. 

 친엄마를 찾기 위해, 여자친구를 (애매모호하지만;) 위해, 할머니와 어린 동생을 보살피기 위해, 아버지께 인정받기 위해서. 각자 피할 수 없는 사정들이 있습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기간동안에 이런저런 이런저런 일들이 일어나지만, 억세게 좋은 운발로 올림픽 티켓을 쥐게 됩니다. 그치만 감독과 위원장님의 계획이었던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는 것은 실패. 그러자 지원했던 훈련장이나 원조를 끊어버립니다. (우리에겐 쇼트트랙이 있다. 하면서‥ 비인기종목의 서러움인가요;) 그렇다고 무너질 이들이 아니겠죵!? 바락바락 억지로 나가노 올림픽에 참가하게됩니다. 

  여기서부터가 진짜. 보는 제가 짜릿짜릿. 스키를 타고 경사면을 내려가는 장면에서 왜 제가 떨리고 조마조마한 건지‥ 알순 없었지만, 어쨋든 스릴만점!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선전하는 코리아팀. 시선집중이 되는데요!! 뭐, 이 당시 시합때의 결과는 각종 기사나 인터넷 조금만 뒤져도 나오는지라; 그래도 그 과정이 중요한 거니까는요!! 그쵸? 지금도 스키점프 국가대표는 5명이라는 영화 마지막부분 자막이 와 닿았네요. 

  진짜 하늘을 나는 기분은 어떨까요? 잠시지만 그 몇십초간 하늘에 붕~ 떠있는 기분이 궁금해져요. 스카이다이빙은 무리이니‥. 언제 번지점프라도 좀@ 

최근에 본 영화들

  나의 영화기록노트가 물에 젖어버리는 바람에... 기록차 우선 블로그에다가 끄적끄적. 스포따위는 없음; 전 친절하니깐요ㅎㅎ;

1.
4D 블러디 발렌타인
  4D 짱입니다요 ㄷㄷㄷ 솔직히 곡괭이에 이상한 산소호흡기 뒤집어 쓰고 돌아다니는 미치광이가 뭐가 무서운가 했는데... 4D로 보니까 진짜 무섭다 ㅠㅠ 보는 내내  목에 딱 힘주고 긴장하고 있어서 나올 적에는 목 아펐네;; 4D는 광고 수없이 때리다 시피 오감충족인데! 꽤 그럴싸 하다. 상암까지 원정가서 봤는데, 처음에 들어가자 마자 여기저기 좌석을 확인했으나 딱히 특별한 장치는 없어보여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영화 시작하자마자 의자가 덜컥덜컥 대면서 움직이고... 피 튀기는 장면은 앞에 스프레이 같은게 장착되어 있어서 피 튀기는 동시에 팟 하고 물이 발사 된다!! 진짜 처음엔 너무 깜짝 놀랬음 ㄷㄷㄷㄷ 게다가 뒤에서 갑자기 확 잡거나 하는 장면에서는 등받이 뒤에서 꾸욱하면서 뭔가 내 등을 누른다.. 식겁함 ㄷㄷㄷ 불 나오는 장면이나 바람부는 장면도 앞에서 뒤에서 바람이 슉슉=3 하고 나온다 ㅠㅠ 발 밑에서도 막 찰싹찰싹 때리는 장치 있고@ 난리난다;; 자동차를 타거나 그럴때는 의자도 같이 부르르르르 떨리고.. 사람들이 도망가면서 뛰면 우리도 같이 달리는 느낌이 든다@ 긴장 바싹하지 않을 수가 없네 그려 ㅎㅎ 3D를 볼 봐야에야 조금 멀더라도 4D를 보는것이 ㅎㅎ 가격이 같은 15,000원이니깐은~ 다른 4D 영화 나오면 보러갈테다!! 내용보다야 4D를 체험한다는 데에 중점을 두시길 ㄱ-;;

2. 언노운 우먼
  프랑스/이탈리아 영화. 시간대 맞추려다가 볼 영화가 없어서 본 영화였는데, 나름 괜츈았다. 주인공인 30대정도 되보이는 여자는 이래저래 수상했었다. 가정부로 들어가기 위해서 사람을 밀지 않나, 관리인한테 자신의 월급의 30%를 줄테니 잘 좀 봐달라고 하지않나''a 스파이 같기도 하고.. 속을 알 수 없는 여자; 영화 중반부 가기까지 도대체 뭐하던 여자였나; 원하는 게 뭔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드랜다; 서서히 밝혀지는 재미가 있다만~ 자신은 행복해질 수 없는 여자란 말을 했을 때 조금 가슴아펐다. 과연 이 여자의 정체는 무엇인가-.-;; 왜 그 집의 가정부로 들어가려고 하는가~ 이게 18세인데 가족 휴먼쪽이라고 해야하나? 약간 그렇다. 난 이런 종류 워낙 좋아하니깐은 뭐~ 가슴 먹먹한 건 있지만 괜찮았다~

3. 킹콩을 들다
  광고 엄첨 하는 킹콩을 들다. 딱히 보고 싶은 건 아니였는데, 친구가 공짜표 있다그래서 따라갔다. 실화에다가 약간 낯선 역도이야기. 왜 킹콩을 들다가 제목인가 했더니만 이범수 별명이 킹콩이었네그려;; 이범수가 1988년에 비운의 동메달리스트 역할을 맡았당. 시합도중 팔이 꺾여 선수생활을 할 수 없게 되자 특별한 일 없이 전전하다 전 코치의 제안으로 시골여중의 역도부 선생님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 학상 애들의 캐릭터가 역시나 독특하다'0' 조안말고는 다 모르는 애들이었넹. 중간중간의 잔잔한 웃음과 감동이 있었던 영화인가~

4. 3D(?)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난 미처 몰랐네... 왜 내가 3D로 봤는가 싶다ㅠㅠ 앞 도입부분 10분만 3D였다는 걸 왜 몰랐을까나ㅠㅠㅠㅠㅠ 아까비!! 3D가 필요한 부분은 다른 부분들 이었다고-.- 중간에 딱 3D 끝나면 안경벗으라고 영화 밑에 안경금지표시도 나온다.. 참나;; 내가 왜 해리포터 싫어하는데도 봤는데!!! 3D인 줄 알고 그랬던건데;; 급허무..ㅎ 역시 이런건 잘 알아보고 가야하나부다ㅠㅠ 해리포터 이번편 뭐 기대도 안했고, 밍숭맹숭하고 러브라인 어쩌고 하는데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거지같음!!!!!! 이제 정말 끝날 때도 됐지;; 새로운 건 하나 없고. 이제 그 시합장면도 지겹다우;;


+ 각 지점마다 3D 안경이 다른가? 이번에 쓴건.. 용접하는 것 마냥 되게 크다'0' 잠자리 안경 ㅎㅎㅎ

1300K 13인의 약속 '취미노트' 구경해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좀 웃을께용. 민망함을 무마하려는 이 모습;; 이게 뭐냐면요. 흠- 몇 달전에 1300K에서 자신의 취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 이들을 13명을 모집했습니당. 저도 신청했고요; 근데 당첨되었더라고요- 일종의 교환노트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용. 13명이 차례를 정해서 자신의 취미에 대해 쓰고 다음 사람에게 넘기는 방식이었습니다. 저는 뭐 워낙 쓰고 꾸미고 이런거 좋아하니까 열심히 썼드래용. 정말 취미의 세계는 다양한 것 같아요''a 심심하신 분은... 한번 그냥 보세요 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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