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해당되는 글 86건

  1. 2010.02.16 조용했던 베이커리 카페 오봉팽 (au bon pain) (시청역) 9
  2. 2010.02.16 노원역에 인도커리 전문점이 있다고? 올드델리 (노원역) 13
  3. 2010.01.20 일본 벤또가 있다고 하여 가 본 MIYABI (미야비) (건대입구) 14
  4. 2009.12.17 서울 카페쇼 2009 13
  5. 2009.12.08 지금 CAFE1010에서는 트레블러스노트 행사중♪ 10
  6. 2009.11.26 요즘 즐기는 커피들~ (2) 12
  7. 2009.10.23 레뷰덕분에 마셔본 메이플라떼는~ 10
  8. 2009.10.08 날아라 펭귄과 함께 한 윤도현의 이색 쇼케이스♩ 12
  9. 2009.09.24 대학로에 숨어 있는 카페 - LILY MARLENE (릴리 마를린) 12
  10. 2009.09.22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원두커피 - 크리스피 유기농 드립커피 팩

조용했던 베이커리 카페 오봉팽 (au bon pain) (시청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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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갔던 오봉팽. 날씨가 날씨인지라 한가했던 분위기- 여유도 있었고요.
저녁에 찾아갔는데, 간판이 어두워서 첨엔 긴가민가 했었답니다''a 눈에 잘 안띄는 아쉬움이 ---'ㅅ'!!
컨셉은 '도심속의 베이커리 까페' 홈페이지를 보니 미국에 본사가 있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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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베이커리들 @.@ 조명을 받아 더 먹음직스러워보였어요*.*
저녁을 먹고 들른거라... 많이는 못 먹고 그래도... 두 개 골랐음!
다른 테이블은 보니까 식사류 먹고 있던데, 스프나 샌드위치 샐러드 같은거~
가격은 다 거기서 고만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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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니 좌석이 꽤 많더라구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조용~ 완전 원츄 분위기>.<
창가에 앉을까 하다가 눈에 띄는 높은 의자! 저곳에 앉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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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리 c (2,500) / baby 레이즌스콘 (1,200) / 아메리카노 L (3,500)

자리에 앉아서 수다떨면서 커피와 빵을 냠냠. 깨알같이 박힌 스콘!!
베이커리 맛있어요*.* 동네에 있으면 집 가다가 사가고 싶은 맛~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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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나 안내글에 멤버쉽카드가 있다길래 물어봤더니, 시청역점은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고 하더라구요'ㅅ'
대신 스탬프 찍는 거 주셨어요~ 9번 먹으면 무료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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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은 시청역 5번출구에 내려서 시청광장을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 재능빌딩 건물을 찾으면 됩니다~
재능빌딩 건물 1층! 그치만 멀리서 보면 간판이 보이지 않음=.=;; 가까이 가야함~
또 오전이나 오후에 가면 여유롭게 시청광장이라도 구경하겠지만, 밤에는 어두워서 보이지도 않는다는 거! ㅎㅎ

홈페이지 : http://www.abpkorea.com/

아쉽게도, 시청광장점 문을 닫았나봐요T_T 간판 없어지고, 내부는 안보이게 블라인드 쳐 놓았슴!! 안돼!!
다른 지점으로 갑시다T^T

노원역에 인도커리 전문점이 있다고? 올드델리 (노원역)


  인도커리에 맛들린 전 우리동네에도 인도 전문 커리집이 있다고 하는 친구의 제보르 인하여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흐흐;
노원역 끝쪽에 위치한 인도정통 카레전문전 올드델리! 정말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을 듯;;;
이곳도 주방에 계신 분들이 다 인도 사람들 이시더라구요~ 주방에서 막 샬라샬라 하는 말소리를 들을 수 있었음.ㅎ
바깥 쪽에 사진도 붙어있구요- 막 ㅎㅎ


실내는 깔끔하더라구요~
중간중간에 인도풍 나는 그림들이 걸려있고, 테이블 간격도 딱 좋고~
꽤나 넓었습니다. 좀 이른 점심 때 가서 한가했네요-


메뉴 이야기는 저 아래서 다시하고, 주문하고 나면 김치/단무지/피클을 준비해주시고요~
양송이 스프와 샐러드를 주십니다. (사람이 없어서 그랬는지) 비교적 빨리 음식들이 나왔었네요!


저희는 런치셋트 C: 양송이스프+그린샐러드+ 치킨 띠까 마실라/돈까스 커리+ 플레인 난/밥 + 커피 or 탄산음료
뭔가 셋트메뉴가 훨씬 더 저렴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모냥=.=;
솔직히 디너세트가 더 끌렸지만, 런치에서만 고를 수 있다고 하여... 아쉬운데로 먹었지요, 뭐-

솔직히 말해 돈까스 커리는 주변 분식집에서 맛보던 그런 맛이었어요'0' 무난한 정도?
치킨 띠까 마실라는 약간 매콤한 맛이있어서 난이나 강황밥과 같이 먹으니 딱이더라구요~
게다가 식지 않도록 약한 양초불을 두어서 차가운 음식을 먹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강황밥은 색깔대로 카레향과 맛이 약간 났는데요! 처음엔 강한 거부 반응이 일었지만 먹다보니 은은한 향도 괜찮고, 완전 맛있다아~
그리고 역시.. 난은 정말 맛있어요 T^T 말이 필요없음! 캭.

저렇게 세트를 시키면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답니다'0' 2인기준으로-
3명,4명이가면 저기서 커리메뉴 하나 추가하고 난이나 밥 좀 더 시키면 괜찮을 듯~!
그나저나 요번에도 또 라씨를 못 먹어봤네요;;; 언제 음료만 마시러 가야하나'ㅅ'

전체 메뉴판;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어요 ;D

역시 런치세트가 아쉬버요T^T 조금 더 값을 지불하고 라씨와  인도커리 2가지를 맛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언제 저녁에도 한 번 가야겠네요;ㅅ;
방문했을 당시에 이름이랑 연락처 적어서 응모하는 게 있었는데, 당첨되가지고 쿠폰도 왔거든요~*.*
동네 친구들 만날 때 한번 데리고 가야징~~ 캬캬.


찾아 가는 길은 쉬운데,  건물자체가 눈에 안띄어서 잘 보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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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가시는 분은 노원역 4호선 1번출구로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보면 바이더 웨이가 나오죠~
그쪽으로 걸으면 중심길인 문화의 거리~ 턴해서 왼쪽으로 쭉 갑니다. 그럼 저 이 동상이 나올꺼예요~
거기 왼편 건물 2층에 올드델리라고 써져있어요;; 약간 번화가 지나서 있어서 신경쓰지 않고 보면 그냥 지나침 ㅎㅎ

걸어가시는 분들은 와우쇼핑몰 있고, 문화의 거리라고 있죠+_+?
거기서 쭉 걷습니다.  쭉 걷다가 역시 저 동상을 찾으시면 되요~ㅎ

봐도 모르시겠다면 그냥 다음로드뷰를 이용해주세요+0+ 완전 좋으네요 그거 ㅎ

홈페이지 : www.olddelhi.co.kr
전화번호: 02) 935 - 6689


 
*후식으로;


크리스피에서 유기농 커피를ㅎ 미스터도넛가려다가... 앉을 곳이 없어서 크리스피로;
이 날 마침 토요일이라, 무료 글레이즈 받을 수 있잖니! 크큭! 좌석만 많았어도 좋을 이곳@



일본 벤또가 있다고 하여 가 본 MIYABI (미야비) (건대입구)




입구부터 살짝 일본느낌이 나네요~ 미닫이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드르륵=3  


이 나무로 된 통에다가 음식을 담아줍니다~


에피타이져로 나온 고구마스프~ 맛있습니다. 냠냠~
저 나무스푼이 탐나더군뇨~ 괜히 가지고 싶어지는 맘ㅎ


 저희가 앉은 자리는 주방 바로 앞쪽이어서 조리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어요. 수다 떠느라고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0' 메뉴는 5,000원부터 10,000원대 정도까지 다양합니다. 구성물은 비슷비슷한데 메인메뉴만 다른 것 뿐~ 저희는 안 마셨지만 아사히 맥주(6,000원)도 있었습니당. 추천 메뉴로는 여성분들은 야끼우동, 오야꼬, 가스동으로 되어 있었구 남자분들은 차슈,카모,우나기가 있었네요~


 주문했던 메뉴는 챠슈벤또 (7,000원) 가스동 (7,000원) 야끼우동 (6,000원). 이 세가지-! 미소된장국도 같이 나와요~ 야끼우동은 찍었는데 맛 없게 나와서 그냥 사진 안 올렸어요. 저는 윗 사진의 차슈벤또를 먹었는데요~ 흠, 보기에는 양이 꽤 있어보이지만 정말 양은 적더라구요'ㅅ' 저녁으로 먹기엔 아쉬운 감이; 장점이라하면 다양한 메뉴를 맛 볼 수 있다는 거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메인 요리의 양보다도 서브 메뉴들이 더 많게 느껴집니다TT 락교나 초생강같은 것들이 말이죠; 배고파서 왔는데 밥은 또 별로 없고TT


  뭔가 배가 차지 않아서 추가로 주문한 고로케모듬 (4,000원). 5가지가 한 세트였는데, 고구마랑 감자와 다른 맛도 있던 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어요'ㅅ' 바로 튀겨서 줘서 따뜻하고 바삭한데 약간 느끼한 감도 있습니다~  


좌석은 그리 많지는 않고 좁은 편이예요~ 
2명이 마주 앉아 보는 좌석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주방을 빙 두르는 바가 있던 인테리어 구조! 


밖에서 떨고 있던 (모형) 멍멍이에게 우산 씌어주는 센스!! ㅎㅎ 
첨에 들어갈 땐 진짜 강아진 줄 알았대요~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들이라... 화질이 좀 떨어지네요 ㅎㅎㅎ 급작스레 간 거라~ 
2차로 맥주랑 간단하게 먹으러 가기엔 괜찮을 것 같은 미야비였습니당.

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mhs313
위치: 2호선 건대입구 2번출구 좌측 이니스프리 방향 쪽으로 쭉 걷다가 레인보우 안경원이 보이면 좌측골목으로 꺾어서 가다보면 간판이 보인답니다~ 전화번호는 02)498-6975.

서울 카페쇼 2009



 작년에 너무 좋았던 서울 카페쇼 2008! 이번년도에도 놓칠 수 없지요~♩ 커피를 사랑하는 야화씨와 또 이번에도 같이 다녀왔음. 게으름으로 인해 또 보름이나 지나서야지 올리게 되네요~ 플루때문에 행사장 밖에는 손소독 할 수 있는 기계도 있더군뇨~ 어쨋든 안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자 마자 있던 과자집? 도넛집? 헨젤과 그레텔이 생각나면서 진짜 저거 다 뜯어먹으면 살 엄청 찌겠구나란 생각을  슬쩍 해봅니당''a;;


  타이밍 좋게 커피 드립을 하고 계신 바리스타님. 열심히 쳐다봤습니다. 오, 생생한 원두인가봐요+_+ 부풀어 오르는 저 모습 보이십니까? 저번에 그 티비에서 보니깐 싱싱한 원두일 수록 거품이 많이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물을 부으셨다가 멈췄다가 양을 잘 조절하시는데 아무리 봐도 모르겠어요@_@ 바로 내린 코피라 맛도 좋고~ 처음이라 향이라던가 이런 걸 잘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점점 많이 먹으면서 커피 맛도 그게 그거 같은 느낌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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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웅, 친절하시던 훈남분---! 유난히 외국인이 많았던 코너쪽. 제 앞에 계시던 분은 영어로 이것저것 물어보시던데 뭔가 우와~~ 나도..하고 싶어...라고 했지만 그냥 쓰윽- ㅎㅎㅎ 딱히 물어볼 것도 없었구요'ㅅ' 그저 미소만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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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초로 만든 작품들~ 저 지구모양의 양초는 정말 가지고 싶던걸요+_+ 와플 양초 또한 오히려 먹고 싶어지는 저 모양새~~ 바로 소풍가도 될 거 같지 않나요 ㅎㅎ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저 예쁜 거에다가 어찌 불을 붙여 녹일 수 있을랑가란 생각을 합니다. 그냥 장식용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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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커피 이야기 코너. 사진들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뭔가 정겨운 느낌~ 벽에는 아프리카에서 커피 재배할 때 사용하는 것 같은 물품들도 걸려 있었 던 것 같고요~ 식기들도 볼 수 있었는데 뭔가 독특하더라구요~ 커피 시음도 했는데. 커피에서 꽃향기가 폴폴~ 몇 군데에서 마신 커피들이 꽃향기가 났었는데, 너무 좋았어요*_* 그치만 구매하려고 하면 품절되어 있는 상황.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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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도 제대로 안하고 간지라 출출했어요. 여기저기서 받은 커피와 함께 먹었던 바삭바삭했던 쿠키. 무화과가 였었나? 재료는 기억이 가물가물~ 앉을 자리도 없어서 기다렸다가 겨우 앉아서 냐곰냐곰 후딱 해치웠습니당. 다 먹고 또 구경하러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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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나라의 테이블 셋팅을 전시해 놓은 곳도 있었어요~ 뭐 실제로 저리 하진 않겠지만. 느낌이 저렇단 이야기겠죠*_* 장식을 잘 해놓았더라고요~ 그릇이라던가 숫가락 등 식기용품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집에도 저런 식기들 있으면 요리 할 맛 날텐데 ㅎㅎㅎ


  칵테일 쇼도 보았는데, 사람들이 워낙 밀려서 꽁지발 들고 보다가 포기 ㅎㅎㅎ 보는 제가 다 신나더군요~ 사진은 못 찍었는데 건너편에 2,000원을 내고 와인잔을 빌려서 여러 와인들을 맛 볼 수 있었던 조그마한 와인바가 있었는데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중간에 눈살 찌푸려지는 일도 꽤 있었고, 관리나 정리 해주시는 분이 없어서 질서도 엉망이었기에 그게 좀 아쉬웠어요~ 저는 와인에 대해 잘 모르는지라;; 흠-- 백포도주가 맛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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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킹이 취미이신 분들은 눈이 휘둥그레 해지셨을 것 같았어요. 크리스마스를 위한 케잌상자, 쿠키컵등! 예쁜 게 너무 많은겁니다. 저는 물론 베이킹의 베자도 모르니 그냥 열심히 구경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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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루왁커피 빠지지 않는군용. 보이시나효…? 100g에 이십만원이 넘는군요! ㄷㄷㄷ 할인해서 커피 한 잔에 2만원이네용. 네--언젠간 사 먹어 보겠습니다.. 난 그 돈으로 원두살테야!! 이러면서 시크한 척 그냥 지나쳤지만 계속 눈길은 가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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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짠~ 스톤커피! 작년에 극찬을 했었지요ㅎ 이번에도 같은 자리에 떡-하니 있더라고요~ 괜히 반가움!! ㅎㅎ 역시 카페쇼는 타이밍이 생명인 듯. 역시 핸드 드립을 하고 계셨습니다. 어쩜 저리 이쁘게 되는걸까요?? 차-암 신기... 기계에 넣어서 바로 갈아주셨습니당. 작년에 사 갔던 야화양이 맛있다고 해서 저도 구매했습니당~ 위에 두개는 야화양꺼. 나머지 두개는 내꺼~ 사고 싶던 원두는 이미 다 팔려버려서 아쉬운대로 이것들로 구매! 그 날 당시에 볶은 원두라고 하더라구요~~*_* 집에 오자마자 내려서 마셔봤더니 최고-_-b 그치만 역시 바리스타분이 해주신 맛과는 초큼 다른... 으악!!! 어찌해야 한단 말입니까~~ 알려주세요~~~


  음, 받아서 마시는 것까진 좋은데... 마시고 난 종이컵과 같은 쓰레기들은 휴지통에 버려주시면 안되겐~~~~나요? 흠, 조금만 옆으로 가면 휴지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십니다요들. 으이고!

  어쨋든, 이번 년도 카페쇼는 뭔가 약간 아쉬운 감이 많아요T_T 작년에는 굉장히 다양하고 볼꺼리도 많았던 거 같은데 이번에는 너무 커피에만 집중이 되어서 로스팅 기계나 커피만을 취급하는 부스가 많더라고요~ 간식, 베이커리나 차 음료 쪽은 거의 전멸- 그래도 외국 커피 기업들이 한국 커피시장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나봐요! 외국인들도 눈에 많이 띄었구요~ 영어로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했구요. 내년에도 가야겠다는 생각을 또 해 봅니다~ 좋았어요^.^ 커피쑈~


지금 CAFE1010에서는 트레블러스노트 행사중♪



  트레블러스노트 카페에서 보고 찾아간 CAFE 1010 디자인 상품 온라인 쇼핑몰인 텐바이텐에서 낸 카페인데, 여행과 함께하는 카페입니다. 빨간부스 안에는 여행과 관련된 여러 용품들을 팔고 있구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편에 메뉴가 보입니당. 여행에 관련된 책은 사기 뭔가 아까운데, 여행서적들도 책꽂이에 꽂혀 있어서 느긋하게 책 읽다 가도 좋을 것 같아요 :>


  밖에서 카페를 지키고 있는 거대한 플레이 모빌. 집에 돌아갈 적에 옆에서 기념사진도 한방 찍어주고~ 오늘의 목적인 트레블러스 노트 전시회를 알려주는 안내판! 설레이는 마음으로 들어갑니다~
  

  주문을 하고 나니 주는 영수증은 마치 비행기티켓같은 모습*_* 영수증조차 예쁘군뇨. 으흐흐~ 조심히 지갑안에 넣습니다~ 나중에 다이어리에 붙여야지-! 패스포트라고 해서 1,000원을 내면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겼구요~ 4가지 쿠폰이 들어있어요~ 음료를 마실 때 마다, 여권에 도장찍어 주듯이 도장을 찍어주신답니다! 진짜 여권같은 느낌이ㅎㅎㅎ 뒤편에는 이름과 사진붙이는 란도 있고요~ 재미있는 아이디어 입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초코케잌을 먹으면서 수다도 떨고, 노트 구경도 하고~ 배치되어있던 책도 구경하고~~ 스탬프도 열심히 찍고 ㅎㅎㅎ 정신 없었음! 초코케잌은 뒷부분이 초큼 마음에 안 들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냠냠.


  집에 와서 뒤늦게 생각난 건데; 전시된 작품들은 찍지 않고 구경만 하고 왔군요''a 직접가서 확인해보시길*_* 벽 한켠에는 2009년 포스트카드 캠페인에서 당선된 작품들이 붙어있고요~ 트레블러스노트 사용자들이 직접 사용한 노트들도 전시되어 있답니다:> 매장 가운데에 준비되어 있는 스탬프도 찍을 수 있어요~


  총 6가지의 스탬프가 있는데요~ 저 위에 다섯가지 말고는 날짜 찍을 수 있는 도장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오리지널 스탬프가 공수되어 온 것이라고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운데 있는 도장이 제일 좋아요~ 크하하.


 선착순 이벤트 중인 커스터마이즈 KIT증정도 받아왔어요~ 200명 선착순이라던데, 오늘이 첫날이기도 하니 뭐 여유롭게 받아왔습니다~ 으하하. 뭔가 뿌듯 *-_-* 월요일이라 카페 안이 한산해서 여유롭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주말에 갔으면 시끌벅적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예요~ (주말에 안 가봐서 분위기는 모르겠으나;;; 어쨋든,) 12월 말까지 트레블러스노트 전시중이니 구경하러 방문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는 길은 홍대입구 5번 출구, ViPs에서 좌회전, 100m 직진 국민은행 건너 주차장 골목 50m 직진, 부동산을 끼고 좌측골목 빨간 컨테이너박스가 보이는 그 곳-!

*관련 사이트
http://cafe.naver.com/travelersnote/384
http://cafe.naver.com/travelersnote/389                

요즘 즐기는 커피들~ (2)

Yuban Premium Coffee


할아버지 댁에 갔다가 알게된 원두 커피! 드립퍼로 나를 위해 딱 한 잔 만들어 주셨는데
 와~ 진짜 맛있다+0+

향도 좋고 맛에도 반해서 부탁드려 받아오긴 했는데 ㄱ- 뭐지... 할아버지가 해주신 맛이 아니야TT
드립퍼를 사야할까부다. 그냥 기계에다가 넣고 띡하니까 전혀 다르다.
할아부지가 뜨거운 물을 펄펄 끓여서 딱 먹을만큼만 해야지 된다고 했는데 감이 안 잡힌다. 윽.
(할아버지 주전자는 또 조그매가지고 특이한데, 나중에 찍어와야지!)
여하튼 매번 아침 적정량을 맞춰보고 있는중~

이과수커피 / AGF 맥심 스페샬블랜드 드립커피 / 아멜라 헤이즐넛 크림 듀오


좀 오래 전에 쇼핑몰에서 구매한 것들~
자, 하나씩 살펴봅시당.

이과수 커피 (100g)


뭐, 말이 필요없는 이과수 커피. 인스턴트 커피이다~
겨울이 되니 집에서 챙겨오는 커피도 금방 식기도 하고 플라스틱 텀블러들이
하나,둘씩 박살이 나면서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건 당분간 중지.

인스턴트지만 그래도 좋다*.* 100g이라서 부담도 덜하다~ 아침에 꼭 한 잔씩 타 먹는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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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피는 저번에 언급한 적 있는 크리스피 유기농 커피와 비슷하다.
한 봉지에 20팩씩 들어있는데, 역시나 간편해서 좋다. 오히려 크리스피 유기농 커피보다 저렴할껄?
(객관적인 생각이지만) 맛이나 향도 훨-배 나은 것 같고~
그러나 역시 2번 해서 먹을 껀 못된다. 물도 너무 많이 넣으면 밍밍해져서 별루가 되고;
회사 직원분들께 몇 분 나눠드렸더니 맛 난다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시더라공~ 뿌듯 *-.-*

아멜라 헤이즐넛 크림 듀오


내가 너무 단순했나보다. 겉 모양만 보고 100 퍼센트 맛있겠지하고 골랐는데... 이 놈의 도전정신..
화이트크림 50%,헤이즐넛6%,코코아분말5%이라고는 써 있으나, 거의 코코아 맛이 강한 것 같다.
빵 위에 발라먹기도 퍽퍽하고 영~ 아닌 것 같음.  딱 한번 발라먹기도 벅차다. 바로 질려버림T^T
피넛버터나 살 것을... 괜히 도전한답시고 이런걸---!

도전정신이 너무 강해도 문제인 것 같아~ ㅎㅎ


레뷰덕분에 마셔본 메이플라떼는~


앗. 레뷰에 응모했던 던킨 도넛츠 메이플라떼가 당첨되었었습니다. 야호---!
당첨발표 후 다음날인가 이렇게 기프티콘이 날라왔어용.
애껴뒀다가 나중에 먹어야지 했는데 얼떨결에 사용하게 되었네요-.-;
어디 가는 길에 추워서 몸도 녹일 겸 테이크 아웃으로 받아서 나온지라;
받자마자 뚜껑 열고 찍을 시간도 없었네용. 그게 초큼 아쉽.


받자마자 그 거품을 찍었어야 했는데, 이미 다 망가뜨린 뒤라서ㅠ.ㅠ
시나몬 향이나 가루를 싫어하시면 주문 하시기 전에 시나몬 빼주세요라고 말을 하셔야 한답니다.
라떼는 특별히 메이플 라떼라고 해서 별반 다른 건 없었던 것 같아요.
미세한 차이니깐요~ 매장에 배치되어있는 시럽 뿌리는 정도의 맛?
그래도 막 달지는 않구요~ 조금 달달한 정도예요 :D
지점마다 차이가 있긴 한 것 같더라고요-.- 번화가 쪽에서 드셔 보시는 게 나을 수도;


요즘 따자따자 이벤트 중이지요~ 이빨로 우왁스럽게 따보니 7등 당첨되었어요-
으하하. 무료 도넛하나~ 집 가는 길에 요것도 사용해서 도넛 몇 개 사갔네용.
공짜 메이플라떼에 도넛까지*.* 시기가 좋았다고해야하나? ㅎ 고마워요~ 레뷰 ㅎㅎ



날아라 펭귄과 함께 한 윤도현의 이색 쇼케이스♩


  날아라 펭귄 공식 서포터 윤도현씨. Harmony 미니앨범을 헌정하셨죠. 타이틀인 너라면 좋겠어. 너무 좋아요
  어쨋든 멋쟁이 언니 덕분에 쇼케이스에 갈 수 있었습니다. 기대를 전혀 안하고 있던터라 깜딱 놀랬었어요. 영화관에 도착하니 이미 스타 바자회가 한창이었습니다.
성폭력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 바자회였대요. 긴 줄을 기다려서 좌석표를 배정 받았는데,. 구석자리T.T 그래도 앞쪽인 걸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좌석에 앉았어용.


  쇼케이스 시작 전에 앉아서 사진 잘 나오나 찍어봤는데, 오- 이정도면~ 나름 괜츈네 했으나...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완전 조명이 어두워가지고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대부분 찍힌 것들이 흔들흔들~ 뭔가 아쉬웠어욧. T_T 어쨋든 조명이 꺼지고 쇼케이스 전에 간단한 영화 내용 설명이 이어졌었어요-


  '날아라 펭귄'의 주역인 임순례 감독님과 (조금 많이) 유별나 보이는 신입사원 역할을 맡으신 최규환씨가 무대 앞에 나와서 영화 줄거리와 윤도현씨께 감사 인사를 하시는 자리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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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윤도현씨가 무대로 나오셨습니다. 조명이 너무 쎄서 얼굴이 제대로 안 찍혔어요. 으흑흑. 나오셔서 오늘 특별히 찾아 오신 분들 한명씩 소개해 주시공. (진짜 많은 연예인 분들이 오셨더라고요'0' 깜놀! ㅎㅎ)  첫곡은 역시 타이틀인 너라면 좋겠어를 피아노 반주에 맞춰서 (앨범에도 피아노 ver.이 있죠*.*) 라이브로 들려주셨습니당. 앨범 발매 후 첫 라이브 무대이셔서 그런지 긴장하셨나봐용. 처음에 노래 부르시다가 가사가 틀리셨다며 첨부터 다시가지고 하시기도 하고, 마치 슈퍼스타 K에 나온 것 같은 느낌이라며 농담도 던지셨습니당. 헤헤'ㅅ' 
  두번째 노래로는 뮤직비디오를 보면 날아라펭귄 영상과 함께하게 되는 Alright을 불러주셨는데요- 잘 나가다가 MR에 문제가 생겨서 다시 처음부터 다시 부르시게 되었는데, 또 같은 부분에서 MR이 문제를 일으키는 겁니다'0' (판이 튄다고 하지요-.-+++++ 5년만에 MR을 사용해보신다고 했었는데, 이런 일이@.@) 그래서 결국 Alright은 노래가 중단되었습니다T_T 윤도현씨도 아쉬우셨던지 그럼 즉흥으로 한 곡을 더 부르시겠다고 하시는 거야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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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아아아아! 관객분들은 당연히 좋아라 하셨죠! 어떤 곡을 부를까 고민 하시던 중에 갑자기 김제동씨가 천천히 생각하라며 무대 위로 올라오셨습니다. 자신이 시간끌기 전문이시라면서- 흐흐. 올라오셔서 재밌는 이야기도 해주시고~ 이렇게 절친임을 또 보여주시네용. 으흐흐- 날아라 펭귄이 인권영화인 만큼, 선택하신 곡도 U2의 곡이었답니당. (제목은.. 몰르겠써효'ㅅ' 아후=3 -> With or without you 였음!) 다시 한번, 피아노 반주에 맞춰서 노래가 시작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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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김장훈씨 등장* 역시 이런 자리에 김장훈씨가 빠지실 수 가 없겠죠^0^ 윤도현씨에게 이끌려서 노래 후반부 쯤에 무대 위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셨습니다
♩ 평소 때에도 보기 힘든 무대를 이렇게 즐기게 되네요>.< 뭔가 훈훈했던 무대- 마지막으로는 날아라 펭귄 도서를 증정하는 것으로 쇼케이스는 막이 내리고, 바로 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 바자회가 계속 진행되고 있었고 한 쪽에서는 팬싸인회를 하고 계시더라고용. 늦은 시간에다가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저희 일행은 금방 나와버렸지만. 뭔가 아쉬웠어요T_T 어쨋든, 이렇게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있었긴 했으나 오히려 더 좋았던 쇼케이스 였네용 :D 오늘 원래 2곡이 준비되어 있었으나 운 좋게 한 곡 더 들을 수 있었다는 거! 으흐흐- 노래와 더불어 영화도 대박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영화 리뷰는... 따로 또 올려야겠샤요~ 헤헤'0'a

  



 

대학로에 숨어 있는 카페 - LILY MARLENE (릴리 마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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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을 쭉 들어가야지 간판이 보이는 릴리 마를린입니당. 끝쪽 횡단보도 약국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보이는데요~ 벌써 외관이 이국적이지 않나요? 어느 외국 마을의 자그마한 집 같아보여요! (, 다른 블로그에서 보니 유럽풍 농가 카페가 모티브라고 하네요!) 으흐흐, 울창한 식물들 사이에 조그마한 카페가 숨어있었습니다:D 빨간문을 열고 들어가면 빈티지 물건들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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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 구석자리에 앉았어요~ 여기저기 인테리어나 소품 구경을 하다보면 음료 기다리는 시간도 후딱 지나갑니다. 저희가 앉은 테이블은 진짜 특이 했어요 투명한 유리 사이로 보이는 낙엽들과 외국 동전들- 하나 슬쩍 빼오고 싶었기도 했네요; ㅎㅎ 야외테이블은 딱 한 곳 있지만, 바로 입구 옆이라- 초큼 부끄러울지도- 사람들이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한번쯤을 쳐다 볼지도 모르니깐요! 여름 이었으면 앉았을지도 모르지만 조금 쌀쌀한 감도 있었기에 패스~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용합니당. 노래도 되게 잔잔한 음악들을 틀어주시더라고요+_+ 


  주문한 것은 아이스 깔루아 커피였던 것 같아요.; 알코올이 들어간 커피였응께. '낮부터 음주를‥' 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ㅎㅎ 그래도 초큼 들어있는거니깐요! 목이 말랐으므로- 맛은 무난했습니다. 식사메뉴도 있으나, 3가지 있나 그래요. 스파게티 같은거? 그치만 (다른 블로그를 보니) 맛은 기대하지 않으시고 가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당. 음식 가격대는 7,000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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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는 길에는 들어갈 때 안 보이던 이름 모르는 새와 앵무새가 있더군요*_* 가까이 가서 사진 찍으려니까 앵무새는 센스있게 얼짱 각도로 틀어주더라고요. ㅎ 귀여워라! 나가는 길이라서 말은 못 시켜 봤어요~ 대학로에 연극이나 공연보기 전이나 후에 들르면 좋을 듯한 카페 같습니당. 분위기가 좋거든요~ 사진찍기 좋은 조명임 ㅎㅎㅎ 약간 어둡긴 하지만~  

찾아가는 길 : 대학로 3번출구로 나와서 출구 반대쪽으로 쭉 걷다보면 횡단보도가 보입니다. 종로약국이 보일꺼예요그 쪽 골목으로 쭉 걸으시면 됩니당. KFC 건너편에 있는 종로약국이야요전화번호 : 02)3672-7337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원두커피 - 크리스피 유기농 드립커피 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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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온 지는 꽤 오래된 크리스피 유기농 드립커피 팩. 난 의심이 많으므로, 팩으로 살까 하다가 우선 한 개만 사보기로 했다. 한 팩 샀다가 별로면 낭패니깐~ 한 봉지는 1,000원이므로!! 정말 간단해서 설명할 것도 없다~ 그냥 봉투 찢어서 벌린 후에 뜨거운 물을 안 넘치게 조절해 가면서 부으면 땡! 


  이 날따라 머그컵이 없어서 기다란 텀블러에 마셨다. 향은 조금 나는데 진하지는 않고, 은은하니 좋았다. 맛은 어떨까~ 음 그냥 연한 커피 맛이 난다. 당연한 거 겠지만, 매장에서 먹는 거랑은 확연히 차이가 있었음. 조금 더 진했으면 좋았으련만~ 혹시 티백처럼 2번이나 3번정도는 다시 물 부어서 먹어도 괜찮을까 싶어서 다시 내려 마셔보려고 했는데‥ 역시나 무리였다. 밍숭맹숭해서 파이라요. 그냥 맹물인데 색깔만 옅은 갈색일뿐.  한 봉지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0' 한 봉지에 1,000원이면 조금 더 보태서 동네 브랜드 없는 커피집이나 저렴한 커피 체인점에서 드립커피를 사 마시고 말지:p 한 팩을 사면 10봉지에 9,000원. 이 가격이면 차라리 블랙 커피믹스가 다른 브랜드의 드립커피 팩을 구입하는 것이 나을 꺼 같다는 저의 생각입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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